#1 계구우후
#2 鷄口牛後
계구우후(닭 계, 입 구, 소 우, 뒤 후)
‘닭 부리와 소의 꼬리’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닭 계
닭 (chicken) 계 (4급 해당)
鷄자의 부수는 글자 우측의 새 조(鳥)자이다. 奚(어찌 해) + 鳥(새 조)의 결합으로 ‘어찌(奚) + 새(鳥)인가, 어찌 날지도 못하는 닭(鷄)을 새라 할 수 있겠는가’ 정도로 기억해두면 좋다.
활용 ① 계란유골 (鷄卵有骨, 닭 계, 알 란, 있을 유, 뼈 골 : 계란에도 뼈가 있다)
활용 ② 군계일학 (群鷄一鶴, 무리 군, 닭 계, 하나 일, 학 학 : 무리의 닭 가운데 한 마리의 학)
#4 계구우후
계구우후 뜻
계구우후(鷄口牛後)란
한자 그대로 닭의 부리와 소의 꼬리라는 뜻으로
큰 단체의 꼴찌보다는 작은 단체의 우두머리가 낫다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말이다.
계구우후 유래
계구우후(鷄口牛後)라는 말은
사기(史記) 소진전(蘇秦傳)에서 나온다.
전국시대 소진(蘇秦)이라는 모사가 있었는데
당시 최강국이었던 진나라에 맞서는
합종책(合從策, 6국(한, 위, 조, 연, 제 초)이 세로로 손을 잡음)을
한나라 선혜왕(宣惠王)을 만나 제시하는 부분이다.
그 원문 일부를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臣聞鄙諺曰
(신문비언왈)
신이 속담에 이르는 바를 듣기로
寧爲鷄口 無爲牛後
(영위계구 무위우후)
차라리 닭 부리가 될지언정 소 꼬리는 되지 말라하였습니다.
今西面交臂而臣事秦
(금서면교비이신사진)
이제 서쪽을 향해 손 모아 신하로 진을 섬긴다면
何異於牛後乎?
(하이어우후호)
어찌 소의 꼬리와 다르겠니까?
夫以大王之賢 挾彊韓之兵
(부이대왕지현 협강한지병)
무릇 대왕께서 현명하고 강한
한나라의 군사가 있는데
而有牛後之名 臣竊爲大王羞之
(이유우후지명 신절위대왕수지)
소 꼬리의 오명을 얻는다면
신하들은 마음 속으로
대왕께서 두려워한다고 여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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