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
#2 封窓
봉창(봉할 봉, 창 창)
‘봉해놓은 창문.’
흔히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는 표현을 함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창 창(窓)
창(window) 창 (5급 해당)
窓 자는 글자 상단의 구멍 혈(穴)자가 부수이다. 구멍 혈(穴) + 사사 사(厶) + 마음 심(心 )의 결합으로 구멍은 구멍(穴)인데, 사사로운(厶) 마음(心)을 채우기 위해 내어놓은 구멍은 창문(窓)이다는 정도로 기억해 두자. 마음에 구멍을 내어 창을 낸다고 생각하면 쉽다.
* 구멍 혈(穴) & 해로동혈(함께 늙어 죽어 같은 무덤에 묻힘) 참고
해로동혈(偕老同穴) '함께 늙어 죽어서는 같은 무덤에 묻히다'
#1 죽는날까지 함께 하다 #2 偕老同穴 해로동혈(함께 해, 늙을 로, 같을 동, 구멍 혈) '함께 늙어, 같은 구멍에 들어가다.' '죽는 날까지 함께함'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구멍 혈(穴) 구멍(hole) 혈
nmd-pws.tistory.com
활용 ① 십년창하 (十年窓下, 열 십, 해 년, 창 창, 아래 하 : 십년 동안 창 아래에 찾는 이가 없음. 외부와 접촉을 끊고 학문에만 정진함을 비유)
활용 ② 북창삼우 (北窓三友, 북녘 북, 창 창, 석 삼, 벗 우 : 백거이의 북창삼우시에서 유래한 말로, 거문고, 술, 시를 이름)
#4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
봉창(封窓)이란,
한자 그대로 봉한 창문이다.
벽을 뚫어 작게 구멍을 내어 창틀 없이
안쪽으로 창호지나 비닐로 막아놓은 창을 말한다.
봉창은 전통가옥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형태의 창으로 채광만을 위해만든 창문이다.
우리는 흔히 엉뚱한 말이나 행동을 비유할 때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고 표현한다.
한참 자던 중에 갑자기 일어나
벽 위의 봉창을 두드리는 행동은 얼마나 우스운가?
문인지 창인지 구분하지 못하고
봉창을 두드리며 열려는 행동은
선뜻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엉뚱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일러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고 표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