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가을맞이겸 안양 석수동에 위치한 관악산 삼막사로 길을 나섰다. 삼막사 주차장이 꽤나 넓다. 삼막사 방문을 위한 사람들이나, 삼막사계곡을 찾아 온 사람들, 등산객들도 여기 주차를 하는 듯하다. 여기서부터 걸어올라가야 한다. 일반차량 진입금지 삼막사 등산코스로 올라가보기로 한다. 삼막사 계곡에서 늦더위를 피하는 피서객들 계곡 물소리가 아직 시원하다. 삼막사 등산코스로 길을 오른지 반시간 쯤 지났을까, 산길에 지쳐 도로로 삼막사까지 오르기로하고 행로를 틀어본다. 오르는 길에 잠시나마 땀을 식힌다. 네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싶다면, 항상 중간을 잃지마라. 원효대사의 보살계본지범요기에 나오는 내용 근본이 힘 있는 자는, 그 성품이 넓고 너그럽고 모든 시비에서 벗어난 마음을 지닌다.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