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한자 1800자 _ 삶의 지혜

교외별전(敎外別傳) '경전 이외의 특별한 전승'

우성 2021. 5. 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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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외별전_경전 이외의 특별한 가르침

불교의 교종과 선종 중 선종(禪宗)의 요체를 뜻하는 말

#2 敎外別傳

교외별전(가르칠 교, 바깥 외, 다를 별, 전할 전)

'경전이나 가르침을 통해 전수받는 것이 아닌,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수받는 것'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바깥 외(外)

외에서 부수는 저녁 석(夕)이다. 고대 중국에서는 아침에 하늘의 기운이 좋아 점괘가 잘 맞는다고 생각하여, 아침에 점을 치는 게 일반적이었다고 한다. 간혹 예외적으로 적이 급히 쳐들어왔을 때 부득이하게 저녁에 점을 쳐야 했다고 하여 일반적인 것에서 '벗어나다'라는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연상하기 쉽도록, (내일의 운세가 궁금하여) 아침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저녁에(夕) 점(卜)을 보러 바깥으로(外) 나갔다고 의미를 기억해두자. 요약하면, 바깥외 = 저녁+점

 

활용 ① 소 (疏, 성길 소, 바깥 외 : 사이가 멀어짐.)

'농어민과 같은 디지털 소외(疏外)계층을 위해 온라인 교육 실시.'

 

 

활용 ② 의 (意, 뜻 의, 바깥 외 : 뜻밖, 생각 밖.)

'거북이는 의외(意外)로 빨리 헤엄친다.'

#4 전불후불 이심전심 불립문자

교외별전(敎外別傳)

'경전 이외의 특별한 전승'

 

달마대사의 <혈맥론(血脈論)>에 "전불후불 이심전심 불립문자(前佛後佛 以心傳心 不立文字)"라는 구절이 등장하는 바, '전의 부처든 후의 부처든 마음으로써 마음을 전하였고, 문자를 사용하지 않았다.'라는 의미와 일맥상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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