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한자 1800자 _ 삶의 지혜

남아수독오거서(男兒須讀五車書) ‘남자는 무릇 다섯 수레의 책을 읽어야 한다’

우성 2022. 3. 1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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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아수독오거서

#2 男兒須讀五車書

남아수독오거서
(사내 남, 아이 아, 모름지기 수, 읽을 독, 다섯 오, 수레 거, 글 서)
남자는 무릇 다섯 수레의 책을 읽어야 한다.’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아이 아(兒)

아이(child) 아 (4급 해당)
자의 부수는 글자 아래의 사람 인(人)의 부수 변형인 어진사람인발(儿)이다. 절구 구(臼)와 어진사람인발(儿)의 결합으로, 臼는 절구와 같이 생긴 치아를 형상화했다고 보고, 절구(臼) 같은 치아를 가진 아이(兒)가 자라 어진 사람(儿)이 된다는 정도로 기억해두자.

활용 일언중천금 (一言重千金, 사내 남, 아이 아, 하나 일, 말씀 언, 무거울 중, 일천 천, 쇠 금 : 남자의 한마디 말은 천금과 같이 무겁다.)

활용 열혈남 (熱血男, 더울 열, 피 혈, 사내 남, 아이 아 : 더운 피, 끓는 피를 가진 사내)

#4 남아수독오거서 & 시성 두보의 시

남자는 무릇 다섯 수레의 책을
읽어야한다는 뜻의
남아수독오거서(男兒須讀五車書)

시성(詩聖)으로 불리우는
두보(杜甫)의 시에서 남아수독오거서
라는 표현을 찾아볼 수 있다.

碧山學士焚銀魚(벽산학사분은어)
푸른산의 학사는 은어대를 불태우고

白馬却走身巖居(백마각주신암거)
백마로 달려가 바위 속에 몸을 숨겼네

古人已用三冬足(고인이용삼동족)
옛사람은 삼동내 독서에 몰두했거늘

年少今開萬卷餘(연소금개만권여)
지금껏 젊은 나이에 만 여권을 읽었도다

晴雲滿戶團傾蓋(청운만호단경개)
맑은 구름이 집안 가득 둥글게 덮개를 얹고

秋水浮階溜決渠(추수부계유결거)
가을 물은 섬돌에 넘쳐 도랑으로 떨어지네

富貴必從勤苦得(부귀필종근고득)
부귀에는 필히 근면함과 괴로움이 따르니

男須讀五車書(남아수독오거서)
남아는 모름지기 다섯 수레의 책을 읽을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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