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한자 1800자 _ 삶의 지혜

임전무퇴(臨戰無退) '전투에 임하여 물러남이 없음' & 임전무퇴 뜻

우성 2021. 8. 2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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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전무퇴 뜻

#2 臨戰無退

임전무퇴(임할 임, 싸움 전, 없을 무, 물러날 퇴)

'싸움에 임하여서는 물러남이 없다.'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물러날 퇴(退)

물러날(step back, retire) 퇴 退 (3급 해당)

退 자의 부수는 ‘움직임’을 의미하는 책받침(辶)이다. 부수인 책받침에 궤 이름 간, 그칠 간(艮) 자가 붙은 글자이다. 艮 자는 그 형태가 ‘허리를 굽힌 하인이 상전의 눈을 바라보지 못하고 눈이 바닥에 머물러, 그쳐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글자이다. 종합하면, 앞으로 다가오려는 움직임(辶)을 그치고(艮) 그만 이제 물러나라는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하다.

활용 ① 쇠 (衰退, 쇠할 쇠, 물러날 퇴 : 쇠하여 점차 물러남.)

‘로마제국의 부흥과 쇠퇴(衰退) 요인’

활용 ② 보 (退步, 물러날 퇴, 걸음 보 : 뒤로 물러감.)

‘혁신이 없으면 퇴보(退步) 한다.’

 

활용 ③ 조 (退潮, 물러날 퇴, 조수 조 : 썰물, 왕성하던 세력이 쇠퇴함.)

‘대처리즘은 마침내 영국에서 퇴조(退潮) 하고 마는가.’

 

활용 ④ 색 (退色, 물러날 퇴, 빛 색 : 빛이 바람.)

‘의사 집단 휴진, 코로나로 얻은 국민 신뢰 퇴색(退色).’

 

#4 임전무퇴 뜻

임전무퇴 뜻

싸움에 임하여서는 물러섬이 없다.

 

신라 진평왕 때,

승려 원광이 화랑에 내린 다섯 가지의 계율을

세속오계(世俗五戒)*라 하는데, 그 중 임전무퇴가 있다.


화랑의 세속오계*

 

사군이충(事君以忠)

충성으로써 임금을 섬기며

 

사친이효(事親以孝)

효도로써 어버이를 섬기며

 

교우이신(交友以信)

믿음으로써 벗을 사귀고

 

임전무퇴(臨戰無退)

싸움에 임해서는 물러남이 없으며

 

살생유택(殺生有擇)

산 것을 죽일 때는 가림이 있어야 한다.

 

세속오계는

화랑도의 신조, 실천덕목이 되어 

삼국통일의 기반을 닦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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