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원지기 세위지현
#2 道遠知驥 世僞知賢
도원지기(길 도, 멀 원, 알지, 천리마 기)
세위지현(세상 세, 할 위, 알지, 어질 현)
‘멀리 가봐야 천리마의 진가를 알고,
위선적인 세상에서 현자를 알 수 있다.’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멀 원(遠)
멀(far, distant) 원 (5급 해당)
遠 자의 부수는 쉬엄쉬엄 갈 착(辶)이다. 辶 부수가 사용된 한자들은 모두 사람의 움직임과 관계가 있다. 부수 우측으로 성씨 원(袁)자가 붙어 음을 따왔다. 袁 자를 한 번 더 쪼개어 보면, 글자를 쪼개보면, 흙 토(土) + 입 구(口) + 옷 의 변(衣의 변형, 𧘇) 으로 쪼개어 볼 수 있다. 멀리 가기 위해서는 천천히 움직이되,(辶) 흙, 땅(土)에 잘 맞는 신발을 신고 입(口)으로 물을 마셔 목을 축이고, 적합한 옷(𧘇)을 입고 가야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연상이 잘 되지 않는다면, 袁자를 굳이 쪼개지 않고 하나로 연상하여도 무방하다.
활용 ① 유붕자원방래불역락호? (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 : 벗이 멀리에서 찾아와주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활용 ② 원수불구근화 (遠水不救近火, 멀 원, 물 수, 아닐 불, 구할 구, 가까울 근, 불 화 : 멀리 있는 물은 가까이의 불을 끄지 못한다.)
* 아래 링크 참조
활용 ③ 불원천리 (不遠千里, 아닐 불, 멀 원, 일천 천, 마을 리 : 천리길도 멀다 하지 않음.)
#4 천리마의 진가
삼국지에 나오는 구절이다.
도원지기 세위지현(道遠知驥 世僞知賢)
먼 길을 가봐야 천리마의 진가를 알고
난세를 겪어봐야 현신의 진가를 안다.
이와 유사한 말로
노요지마력(路遙知馬力)
일구견인심(日久見人心) 이라는 말이 있다.
'먼 길을 가봐야 말의 힘을 알고,
오래 사귀어봐야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다'는 의미이다.
사람과 사물의 진가는
정말 어려운 순간,
정말 필요한 순간에 나타난다.
진면목을 알기 위해서는
시련을 겪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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