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소식이 희소식
#2 無消息이 喜消息
무소식이 희소식(없을 무, 사라질 소, 쉴 식, 기쁠 희, 사라질 소, 쉴 식)
‘아무 소식이 없는 것이 (별일 없이 잘 있다는 의미이므로) 기쁜 소식임’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사라질 소(消)
사라질 (disappear) 소 (6급 해당)
消자의 부수는 물 수(水)자의 부수 변형인 삼수변(氵)이다. 氵(삼수변) + 肖(작을 초, 닮을 초)의 결합으로 물(氵)이 작아지면(肖) 수증기로 변하여 점차 사라진다(消)라고 기억해두자.
활용 ① 소마세월 (消磨歲月, ᄉᆞ질 소, 갈 마, 해 세, 달 월 : 닳아서 사라지는 세월, 하는 일 없이 헛되이 세월을 보내는 것을 비유하는 말)
활용 ② 소화 (消火, 사라질 소, 불 화 : 불을 끔)
#4 무소식이 희소식
무소식(無消息)이 희소식(喜消息)이란
아무 소식(消息)이 없는 것이 되려
기쁜 소식(消息)이라는 의미이다.
아무 소식이 없는 것이 왜 기쁜 소식인가?
‘특별한 일, 별일’ 없이 잘 지내고 있어
별도의 소식을 전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아무 소식이 없는 것이 되려 기쁜 소식인 것이다.
한편 소식(消息)은 사라질 소(消) 자와 쉴 식(息)자의
결합인데 어째서 ‘안부를 묻는 말이나 글 따위’를 의미하게 되었을까?
그 정답은 주역에서 찾을 수 있다.
주역(周易)에서는 음양(陰陽)의 관계를 바로 소식(消息)이라 칭하는데
이 때 소식(消息)에서 각 글자는
사라진다(소, 消)는 의미, 자라나고 불어난다(식, 息)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즉 음양이 돌고 돌아 변화하는 것을 말하는데
여기서 비롯하여 소식(消息)은
‘사람의 안부 상황, 새롭게 생기는 사실을 알린다는 의미’를 갖게 된 것이다.
#5 한자교육의 필요성 & 상용한자와 삶의 지혜 전자책 정리본
* 앞으로 진행되는 상용한자 교육에 참고하기 바랍니다.
'상용한자 1800자 _ 삶의 지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생지신(尾生之信) ‘미생의 신의’ & 미생지신 뜻, 미생지신 유래 (0) | 2023.04.09 |
---|---|
권모술수(權謀術數) ‘(목적 달성을 위해 사용하는) 권세와 모략 등의 꾀나 방법’ & 권모술수 뜻 (2) | 2023.04.08 |
인사불성(人事不省) ‘사람의 일을 알지 못함’ & 인사불성 뜻과 한자 (1) | 2023.04.08 |
신원설치(伸冤雪恥) ‘원한을 풀고 부끄러운 일을 씻어냄’ (1) | 2023.04.08 |
도화선(導火線) ‘폭약, 폭탄 등이 터지도록 불을 붙이는 심지(연소부)’ & 도화선 뜻 (0) | 2023.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