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포지효 뜻_다 자란 후 다시 돌아온 까마귀의 효도
#2 反哺之孝
반포지효(돌이킬 반, 먹일 포, 갈 지, 효도 효)
다시 돌아와 먹이를 물어다 주는 효도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효도 효(孝)
孝에서 부수는 아들 자(子)이다. 늙을 로(老->耂) *자의 부수 형태와 아들 자(子)의 결합이다. 늙은 부모를 업고 있는 아들의 모습을 연상하면 저절로 효도 효의 의미가 도출될 것이다. 유사한 형태의 한자로 늙을 로(老, 늙은 부모에게 수저로 밥을 떠먹이는 모습)자가 있다.
* 늙을 로(老) & 소년이로학난성 참고
활용 ① 효성 (孝誠, 효도 효, 정성 성 : 부모를 섬기는 정성.)
‘똑똑하고 효성(孝性) 깊은 딸.’
#4 반포지효 뜻
우리나라에 까마귀와 관련된 속담은 많다.
'까마귀 밥이 되다.'(까마귀는 시체를 먹는 습성이 있어, 까마귀 밥이 된다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
'까마귀 고기를 먹었느냐?'(자꾸 까먹어 머리가 나쁘다는 의미로 쓰임)
이렇듯 까마귀는 우리 나라에서는 좋지 않은 의미거나, 흉조(좋지 않은, 흉한 조짐)의 의미와 연관되어 자주 등장한다.
그런데, 까마귀의 습성 중에 눈여겨 볼 것이 있다.
까마귀는 알을 낳고 두 달 가량 먹이를 물어다 날라 새끼를 키우고, 그 후에는 힘에 부친 어미에게 까마귀 새끼가 다시 먹이를 물어준다고 한다.
#4 반포지효 유래
이와 연관하여반포지효의 유래를 간략히 소개하고자한다,
중국 무제가 아끼는 이밀이라는 신하가 있었는데, 무제는 이밀에게 높은 관직을 내려 정사를 돌보라 했지만, 이밀은 늙은 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해 관직을 사양했다고 한다.
그 때, 이밀이 관직을 사양하며 한 말이 있다.
"한 낱 미물인 까마귀조차 반포지효가 있는데, 사람인 제가 늙은 어미니를 끝까지 봉양할 수 있도록 넓은 마음으로 헤아려 주십시오."
까마귀는 미물이고 인간은 고등한 생물인가?
지금 우리 사회의 부모 자식간의 관계는 어떠한가?
자식이 부모를 존경하는가?
늙은 부모를 봉양하기를 기꺼이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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