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한자 1800자 _ 삶의 지혜

삼년불비불명(三年不飛不鳴) '삼 년 간을 날지도 않고 울지도 않다'

우성 2021. 5. 12.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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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년불비불명

삼년불비(三年不飛), 불비불명(不飛不鳴)으로도 쓰인다.

하늘을 날고 울어야 하는 새가 3년간이나 날지도 울지도 않은 이유는 무얼까?

#2 三年不飛不鳴

삼년불비불명(석 삼, 해 년, 아니 불, 날 비, 아니 불, 울 명)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 _해 년(年)

자의 부수로 방패 간(干)이 숨어있다. 방패 간(干)과는 해 년(年) 자와 연관이 없으므로, 여러 번 써서 글자에 익숙해지도록 하자.

 

활용 연공서열 (功序列, 해 년, 공 공, 차례 서, 벌일 렬 : 근속 연수에 따라 지위가 올라감)

 

 

연공서열(年功序列) ‘근속 연수나 나이가 늘어남에 따라 지위가 올라감, 또는 그러한 체계’ &

#1 연공서열 #2 年功序列 연공서열(해 년, 공 공, 차례 서, 벌일 렬) ‘근속 연수나 나이가 늘어남에 따라 지위가 올라감’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차례 서(序) 차례(ORDER) 서 (4급 해당) 序의 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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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례 서() & 연공서열(年功序列) 참고

활용 칠년지병구삼년지애 (之病求三年之艾, 일곱 칠, 해 년, 갈 지, 병 병, 구할 구, 석 삼, 쑥 애 : 칠 년간 앓는 병에 삼 년 말린 쑥을 구함)

 

 

칠년지병구삼년지애(七年之病求三年之艾) ‘칠년 된 병에 삼년 된 쑥’

#1 칠년 된 병에 삼년 된 쑥 #2 七年之病求*三年之艾 칠년지병(일곱 칠, 해 년, 어조사 지, 병 병) * 求 구할 구 삼년지애(석 삼, 해 년, 어조사 지, 쑥 애) ‘칠년 된 병을 고치려 삼년 묵은 쑥을 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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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 병() & 칠년지병구삼년지애 참고

 

활용 일년지계막여수곡 (之計莫如樹穀, 하나 일, 해 년, 갈 지, 셀 계, 없을 막, 같을 여, 나무 수, 곡식 곡 : 일 년 계획에는 곡식을 심는 것만한 것이 없음)

 

 

일년지계막여수곡(一年之計 莫如樹穀)'일 년의 계획은 곡식을 심는 것만한 것이 없다'

#1 일년지계막여수곡/ 십년지계막여수목/ 종신지계막여수인 #2 一年之計莫穀如樹穀/ 十年之計莫如壽木/ 終身之計 莫如樹人 일년지계막여수곡 (하나 일, 해 년, 갈 지, 셀 계, 없을 막, 같을 여,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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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수() & 일년지계막여수곡 십년지계막여수목 종신지계막여수인 참고

 

활용 인무갱소년 (人無更少, 사람 인, 없을 무, 고칠 경, 적을 소, 해 년 : 사람은 다시 젊은 날이 없음)

 

 

화유중개일 인무갱소년( 花有重開日, 人無更少年) '꽃은 다시 피는 날이 있지만 사람은 다시 젊

#1 화유중개일_꽃은 다시 피지만 #2 花有重開日, 人無更少年 화유중개일(꽃 화 있을 유, 거듭 중, 열 개, 날 일) '꽃은 다시 피는 날이 있으나' 인무갱소년(사람 인, 없을 무, 다시 갱, 적을 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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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칠 경/다시 갱() & 화유중개일 인무갱소년 참고

활용 백년하청 (河淸, 일백 백, 해 년, 물 하, 맑을 청 : 백 년을 기다려도 황하 물은 맑아지지 않음)

 

 

백년하청(百年河淸) '백 년을 기다려도 황허의 물은 맑아지지 않음'

#1 백 년을 기다려도 #2 百年河淸 백년하청(일백 백, 해 년, 물 하, 맑을 청) '백 년을 기다려도 황허 강의 흐린 물은 맑아지지 않음' '아무리 기다려도 해결할 가망이 없음'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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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을 청() & 백년하청(百年河淸) 참고

 

활용 백년지객 (之客, 일백 백, 해 년, 갈 지, 손 객 : 오랫동안 깎듯이 대해야 하는 어려운 손님, ‘사위를 지칭하는 말)

#4 삼년불비불명_크게 울고 멀리 날아가려면

하늘을 날고 울어야 하는 새가 3년간이나 날지도 울지도 않은 이유는 무얼까?

삼년불비불명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중국 춘추시대 때, 초나라의 장왕이 즉위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일이다.

장왕은 어느 날 신하들을 모아놓고, 앞으로 간언(諫言, 윗사람에게 하는 충고)을 하는 자는 사형에 처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그 후 장왕은 3년간이나 국정을 내팽개치고 주색으로 나날을 보냈다.

보다 못한 충신 오거라는 자가 죽음을 각오하고 간언을 하였다.

“전하, 언덕 위에 새가 있사온데, 이 새는 3년간 날지도 울지도 않습니다. 이 새는 무슨 새입니까?”

 

 

 

 

 

 

“有鳥在於阜 三年不飛不鳴 是何鳥也?”

(유조재어부 삼년불비불명 시하조야?)

이는 장왕을 큰 새에 빗대어 한 말이었다.

장왕은 이에 대답했다.

“3년 간 날지 않았지만 한번 날면 하늘에 오를 것이며, 3년간 울지 않았지만, 한번 울면 세상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이오.”

“三年不飛 蜚將沖天 三年不鳴 鳴將驚人”

(삼년불비 비장충천 삼년불명 명장경인)

장왕이 3년간 정사를 돌보지 않고 주색을 가까이했던 것은 충신과 간신을 구별해내기 위한 큰 뜻이었던 것이다.

장왕은 국정에 임하자 간신을 처단하고, 충신을 등용하였으며, 죽음을 무릅쓰고 간언을 한 오거에게 정치를 맡겨 나라를 바로 세웠다고 한다.

 

 

 

 

 

새는 모름지기 울어야 하고, 날아야 한다.

그러나,

크게 울고 멀리 날기 위해서라면

울지도 날지도 않고 참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큰 뜻을 품었다면 때를 기다릴 줄 알고, 순간의 치욕도 참고 견뎌내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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