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각이 여삼추
#2 一刻如三秋
일각여삼추(하나 일, 뿔 각, 같을 여, 석 삼, 가을 추)
‘일각(一刻, 15분)이 삼추(三秋, 3년)와 같다’
‘매우 짧은 시간이 삼 년처럼 길게 느껴진다’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새길 각
새길 (carve) 각 (4급 해당)
刻자의 부수는 글자 우측의 선칼도방(刂= 刀(칼 도)의 부수 변형)이다. 亥(돼지 해) + 刂(=刀, 선칼도방)의 결합으로 돼지(亥) 중에 등급이 좋은 것은 칼(刂)로 새겨 그 표시를 해두었다는 정도로만 기억해두자.
활용 ① 시시각각 (時時刻刻, 때 시, 새길 각 : 시간이 가는 대로)
활용 ② 각주구검 (刻舟求劍, 새길 각, 배 주, 구할 구, 칼 검 : 배에 새겨 칼을 구함(칼을 강물에 떨어뜨린 자가 배에 그 위치를 표시해두고 그 칼을 찾으려한다는 뜻으로 융통성이 없이 어리석은 사람을 비유함)
#4 일각이 여삼추 뜻
일각여삼추(一刻如三秋)
일각이 여삼추다.
일각이 마치 여삼추와 같다.
이 때 일각(一刻)은 1시간,
즉 60분의 1/4을 말하므로 15분을 가리킨다.
또한 삼추(三秋)는 세 해의 가을,
즉 삼년의 세월을 의미한다.
고로 일각(一刻)이 삼추(三秋)와 같다는 것은
15분과 같이 짧은 시간이 3년과 같이
길게 느껴진다라고 해석하면 된다.
일각여삼추의 유래는
시경(詩經) 왕풍(王風)에 나오는
시구절 중 ‘일일삼추(一日三秋)’라는 표현에서 유래한 듯 하다.
일부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彼采蕭兮 一日不見 如三秋兮(피채소혜 일일불견 여삼추혜)’
그대 대쑥 캐러 가시어 하루를 못 뵈오니 세 가을이 지난 듯 하네.
일각이 여삼추(一刻如三秋)이든
일일이 여삼추(一日如三秋)이든
몹시 애태우며 기다리는 마음은 같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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