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물이(任賢勿貳) ‘어진 사람에게 일을 맡김에 두 마음을 가지 말라’

#1 임현물이

#2 任賢勿貳

임현물이(맡길 임, 어질 현, 말 물, 두 이)

‘어진 자에게 일을 맡겼으면 두 마음을 갖지 말라’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맡길 임(任)

맡길(leave) 임 (4급 해당)

任 자의 부수는 글자 좌측의 사람인변(亻)이다. 적의 침입에 대비하여 훌륭한 장수(人)에게 북방(壬)의 방비를 맡겨 늠름하게 서있는 모습을 떠올리면 좋다.

*북방 임(壬)_임진왜란 & 60간지 참고

 

임진왜란(壬辰倭亂) ‘임진년 1592년부터 1598년까지 왜군이 우리나라를 침입하여 일으킨 난리’ &

 

활용 ① 임중도원 (任重道遠, 맡길 임, 무거울 중, 길 도, 멀 원 : 맡은 일은 중하고 길은 멀다.)

 

활용 ② 배임죄 (背任罪, 등 배, 맡길 임, 허물 죄 : 맡은 일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여 손해를 입힘으로써 성립하는 죄)

 

#4 일단 일을 맡겼으면

임현물이(任賢勿貳)란

어진자에게 일을 맡겼으면

두 마음을 갖지 말라는 의미이다.

 

임현물이는 서경(書經) ‘대우모’에 나온다.

 

儆戒無虞, 罔失法度

(경계무우, 망실법도)

근심이 없을 때 경계하여

법도를 잃지 말고,

 

罔遊於逸, 罔淫於樂

(망유어일, 망음어락)

편안하다하여 놀지 말고

즐겁다하여 지나치지 말고

 

任賢勿貳, 去邪勿疑

(임현물이, 거사물의)

어진이에 일을 맡겼으면 두 마음을 갖지 말며

사악한 이를 내치되 의심하지 말며

 

疑謀勿成, 百志惟熙

(의모물성, 백지유희)

의심스런 계획을 이루지 않는다면

모든 뜻이 다 이루어질 것이다.

 

임현물이와 유사한 말이 또 있다.

의인물사 사인물의 (疑人勿使 使人勿疑)

의물용 용물의 (疑勿用 用勿疑)

 

의심스런 사람은 쓰지를 말며

일단 썼다면 의심하지 말라.

 

*아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란다.

 

의인물사 사인물의(疑人勿使 使人勿疑) ‘의심스러운 사람은 부리지 말고, 일단 사람을 부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