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솔이정숙감부정
#2 子帥以正孰敢不正
자솔이정숙감부정(아들 자, 거느릴 솔, 써 이, 바를 정, 누구 숙, 감히 감, 아닐 부, 바를 정)
‘그대가 통솔하기를 바른 것으로 하면 누가 감히 바르지 않으리’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감히 감
감히 (bold) 감 (4급 해당)
敢자의 부수는 칠 복(攴=攵,부수로 쓰일 때는 등글월문이라 칭함)자이다. 工(장인 공) + 耳(귀 이) + 攵(칠 복)의 결합으로 보아 ‘장인(工)의 귀(耳)에 거슬리는 말을 하면 회초리(攵)를 맞음에도 감히(敢) 그 말을 한다.’ 기억해두자.
활용 ① 언감생심 (焉敢生心, 어찌 언, 감히 감, 날 생, 마음 심 : 어찌 감히 그런 마음을 먹을 수 있으리)
활용 ② 불감훼상효지시야 (不敢毁傷孝之始也, 아니 불, 감히 감, 헐 훼, 다칠 상, 효도 효, 갈 지, 비로소 시, 잇기 야 : 감히 훼상하지 않음이 효도의 시작임)
#4 정자정야, 자솔이정숙감부정
子帥以正孰敢不正(자솔이정숙감부정)
“그대가 통솔하기를 바른 것으로써 한다면
어느 누가 바르지 않겠는가?”
논어(論語) 안연편(顏淵篇)에 나오는 구절이다.
원문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季康子 問政於孔子 孔子 對曰
(계강자 문정어공자 공자 대왈)
"계강자라는 자가 공자에게 정사에 대해 묻자
공자가 답하기를"
政者正也 子帥以正孰敢不正
(정자정야 자솔이정숙감부정)
"정사란 바른 것이다.
그대가 통솔하길 바른 것으로써 하면
어느 누가 감히 바르지 않겠는가?"
즉 정치는 바른 것이므로
지휘자가 통솔하기를 바른 것으로써 한다면
따르는 사람들도 바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역으로 정치를 정(正)으로 하지 않고
부정(不正)으로써 한다면
아랫사람들도 자연히 부정(不正)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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