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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태조산 성불사(成佛寺)
천안 태조산 천년고찰, 등산코스로도 유명하다.
각원사와 함께 반드시 둘러보아야 할 사찰이다.
눈발이 다행히도 심해지지 않아
각원사를 다녀온 후 성불사로 안전히 이동했다.
*각원사~성불사 직선거리 700m, 차로 이동시 10분 내외
수령 800년 가량의 느티나무 보호수
절 초입부터 보호수가 눈에 들어온다.
그 수령이 자그마치 800년
나무가 묵묵히 버텨온 인고의 세월을 생각하니
경외감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천년고찰 성불사(成佛寺)
고려 태조때, 도선국사가 사찰을 창건할 무렵
하늘에서 백학 세 마리가 날아와 암벽에 불상을 새기다가
완성하지 못하고 날아가 버려, 성불사(成不寺, 이루지 못했다)이라 불리다가,
후에 성불(成佛寺, 부처를 이루는 절)로 한자를 고쳐 쓰고 있다고 한다.
눈 내린 경내가 고즈넉하다.
범종루(梵鐘樓)
작고 아담한 규모의 대웅전
유리창 너머로 암벽에 조각된 마애불입상을
주불로 모시고 있으므로, 중앙에 불상이 없다.
바위에 새겨진 석가삼존 16나한상
대웅전 앞의 석조불상
우측에서 바라본 대웅전
관음전(觀音殿)
눈 내리는 태조산 성불사 경내풍경
아쉬움은 뒤로한채, 눈발이 더 굵어지기 전에
조용하고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경내를 빠져나간다.
날이 풀리면 다시 돌아오길 기약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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