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할계언용우도
#2 割鷄焉用牛刀
할계언용우도(벨 할, 닭 계, 어찌 언, 쓸 용, 소 우, 칼 도)
‘닭 잡는 데에 어찌 소 칼을 쓰랴’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쓸 용(用)
쓸(use) 용 (5급 해당)
用 자는 글자 자체로 부수를 이룬다. 글자가 비교적 간단하니 여러번 써서 익숙해지도록 하자.
활용 ① 이용후생 (利用厚生, 이로울 리, 쓸 용, 두터울 후, 날 생 : 기구를 사용하기 용이하게 하고 생활을 두텁게 함)
활용 ② 절용애인 (節用愛人, 마디 절, 쓸 용, 사랑 애, 사람 인 : 재물을 아껴 씀이 곧 백성을 사랑하는 것임)
활용 ③ 용추지지 (用錐指地, 쓸 용, 송곳 추, 가리킬지, 땅 지 : 송곳으로 땅을 가리킴, 작은 지식으로 큰 도리를 깨달으려함을 비유하는 말)
#4 닭 잡는 데에 어찌 소 잡는 칼을 쓰랴
할계언용우도(割鷄焉用牛刀)
'닭 잡는 데 어찌 소 잡는 칼을 쓰리'
'할계언용우도'의
원문은 논어(論語) 양화(陽貨)편에 등장한다.
공자가 무성에서 벼슬을 하고 있는
자신의 제자 ‘자유’가 벼슬하는 지역을 방문하였다.
고을에 도착했을 때,
여기저기서 음악이 들려오자
공자는 흐뭇하게 농담을 섞어 말하였다.
할계언용우도(割鷄焉用牛刀)
닭 잡는 데에 어찌 소 잡는 칼을 쓰느냐.
자유는 대답하며 말하길,
"일전에 선생께서 말씀하시길,
‘군자가 도를 배우면 사람을 사랑하고,
소인이 도를 배우면 부리기가 쉽다’하셨습니다."
이에 공자가 말하길,
“제자들아, 자유의 말이 옳다.
방금 전 한 말은 농담일 뿐이다.” 하였다.
공자가 '할계언용우도'라 표현한 의미는
음악으로 백성을 교화하는 것은
큰 나라에서 사용되어야 하는바,
이 조그만 무성이라는 곳에서 사용되며 실현되는 것을 보고
흐뭇하여 자유에게 한 말이었던 것이다.
즉, 자신의 제자인 자유가
한 나라를 다스릴 인재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읍인 무성에서 성실히 일하는 모습이
보기좋아서 한 말이었던 것이다.
#5 상용한자와 삶의 지혜 전자책 정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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