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한자 1800자 _ 삶의 지혜

거안사위(居安思危) '평안할 때에 위태로운 상황을 생각하여 대비하다'

우성 2021. 9. 5. 22:41
반응형

#1 거안사위, 유비무환

#2 居安思危

거안사위(살 거, 편안 안, 생각 사, 위태할 위)

'편안할, 평안할 때에 위태로움(위태로운 상황)을 생각하여 대비하다.'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살 거(居)

살(live) (3급 해당)

 자의 부수는 주검시엄(尸)이다. 주검 시(尸) 자와 음을 따온 옛 고(古) 자의 결합이다. 시체, 주검과 오래도록(古) 같이 산다고 의미를 만들면 다소 끔찍할 수 있으므로, 주검(尸)이 오래도록(古) 살아있는 고대의 ‘미라’를 떠올리면 좋을 듯하다.

 

● 활용 – 칩

(蟄, 숨을 칩, 살 거 : 나가지 않고 숨어 집에 틀어박혀 있음.)

‘코로나 확진으로 칩거(蟄居) 하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 활용 – 은

(隱, 숨을 은, 살 거 : 세상을 피해 숨어 삶.)

‘고운 최치원 선생은 말년에 경남 합천에 은거(隱居) 하였다.’

 

● 활용 – 안사위

(安思危, 살 거, 편안 안, 생각 사, 위태할 위 : 평안할 때 위태로운 상황을 생각하여 대비하라.)

#4 편안할 적에 위태로움을 생각하다

시경(詩經) 구절을 인용한다.

予其懲(여기징) 나는 삼가노니

而毖後患(이비후환) 후환을 경계하노라

莫予荓蜂(막여병봉) 내가 벌을 부리다가

自求辛螫(자구신석) 스스로 독한 바늘에 쏘이지 말라.

肇允彼桃蟲(조윤피도충) 처음에는 정말 저 작은 뱁새가

拚飛維鳥(변비유조) 날개 떨쳐 날 때는 큰 새 되네

未堪家多難(미감가다난) 집안의 많은 어려움 감당치 못해

予集于蓼(여집우료) 나는 또 여뀌풀에 앉아 있노라

 

居安思危 思則有備 有備無患

(거안사위 사즉유비 유비무환)

편안하게 지낼적에 위태로움을 생각하라

생각하면 대비가 있게 되고

대비가 있으면 근심이 없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