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한자 1800자 _ 삶의 지혜

곤이지지(困而學之) '고생하며 배운 지식' & 생이지지 곤이지지 학이지지

우성 2021. 5. 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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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곤이지지_고생하며 배운 지식

#2 困而知之

곤이지지(곤할 곤, 말이을 이, 알 지, 어조사 지)

*줄여서 곤지(困知)라 한다.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곤할 곤(困)

困 에서 부수는 큰 입구 몸(囗)이다. 나무가 울타리 안에 갇혀 있어 곤한(곤하다: 기운이 없고 나른하다) 상황을 떠올려 보자. ‘피곤하다.’ 또는 ‘곤란하다.’는 표현에서 해당 한자가 사용된다.

활용 ① 피곤 (疲困, 피곤할 피, 곤할 곤 : 몸과 마음이 지치고 곤하다)

'잠을 자도 피곤(疲困)하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활용 ② 식곤증 (食困症, 먹을 식, 곤할 곤, 증세 증 :식사 후에 몸이 나른하고 피곤하여 졸음이 오는 증세.)

'소화불량은 식곤증(食困症)을 유발한다.'

 

#4 생이지지, 학이지지, 곤이지지

생이지지 학이지지 곤이지지

논어 계씨편에 나오는 구절이다.

生而知之者 上也   
태어나면서부터 아는 자는 상급이고,

學而知之者 次也
배워서 아는 사람은 그 다음이요,

困而學之 又其次也
곤경에 처하여 배우는 사람은 또 그 다음이고,

困而不學 民斯爲下矣
곤경에 처해도 배우지 않으면 백성중에도 하급이다.

공자는 스스로를 '생이지지자'라 하지 않고

옛것을 좋아하여 힘써서 알기를 추구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중용에는 성인은 생이지지(生而知之),

대현은 학이지지(學而知之)

보통 사람은 곤이지지(困而知之) 라 말하고 있다.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 

 

지식을 얻기 위해 힘겹게 고생하는 것이 어떠한가.

어렵게 얻은 지식은 몸에 체득되어 삶을 더 윤택하게 이끌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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