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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 수목원길, 세조왕릉, 광릉 숲 드라이브, 남양주 드라이브코스,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

우성 2021. 5. 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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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왕릉을 비호하는 봉선사를 둘러봤으니,

남양주 드라이브 코스에 포함된 광릉을 지나칠 수 없다.

세조와 정희왕후의 능으로 걸음을 옮긴다.

주차요금 안내가 있긴 한데, 요금 받는 사람이 없다.

성인 입장료 명당 1,000

 

남양주 8경 안내도

 

남양주 8

1경 정약용 유적지

2경 광릉숲길(광릉 및 봉선사)

3경 북한강 자전거길

4경 천마산 일출

5경 축령산(축령산자연휴양림)

6경 오남호수공원(양자리향나무, 팔현리 계곡)

7경 수락산, 불암산(내원암, 불암사, 흥국사)

8경 미음나루, 삼패한강공원

 

 

사적 제197호 광릉

 

조선 왕의 계보 중

태정태세문단'' 에서 바로 그 7번째 왕 '세조'

수양대군 역할의 이정재  " 내가 왕이 될 상인가 ?"

이정재, 송강호 출연의 영화 관상에서 수양대군 역을 맡은

이정재의 대사 "내가 왕이 될 상인가?"는 지금도 생생하다.

1453년 계유정난을 일으켜

어린 단종을 폐위시키고 왕위에 오른 수양대군

세조와 관련된 역사를 잠시 살펴보면,

세종의 둘째 아들이었던 수양대군은

세종의 첫째 아들인 문종에 밀려 왕위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문종이 즉위 2년 만에 병으로 죽고

문종의 아들이던 단종이 12살 어린나이로 즉위하자,

계유정난을 계획하여 왕위를 찬탈한다.

 

, 수양대군은 단종을 보위하던 측근인

김종서, 황보인 제거를 위해 계유정난을 먼저 일으켰고,

*김종서 : 세종 때 6진 개척, 타고난 무인으로 '대호(大虎, 큰 범)'이라는 별칭을 가짐

계유정난 후 2년 뒤 단종은 결국 삼촌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내놓게 된다.

참고로, 세조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사육신(死六臣)인데,

사육신은 단종 복위를 위해 애쓰다가 죽은 6명의 죽은 신하(死六臣)를 가리킨다.

*사육신 :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성원, 유응부

 

**단종복위운동과 관련된 재미난 웹툰이 있는데,

김종훈 작가의 살생부(殺生簿)이다.

한명회를 중심으로 한 정난공신과

성삼문, 박팽년 등 단종 복위 운동세력의 대립관련

실제 역사속 인물의 이름이 다수 등장한다.

복수극을 주제로 한 19금 웹툰이라 잔인한 장면, 야한 장면이 다소 많이 나오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광릉 숲길

개방기간 : 5~6, 9~10

홍살문

광릉을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발견한 하마비(下馬碑)

 

드라이브 코스로 수목원이나 봉선사를 들렀다면,

세조왕릉인 광릉도 꼭 둘러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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