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한자 1800자 _ 삶의 지혜

녹읍(祿邑) '신라시대 백관에게 직전으로 나누어 주던 논밭'

우성 2022. 1. 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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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녹읍 

#2 祿邑

녹읍(녹 록, 고을 읍)

신라 때 백관에게 직전으로 나누어 주던 논밭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고을 읍()

고을(country) (6급 해당)

자는 글자 자체로 부수를 이룬다. 고을 읍()자가 다른 글자에서 부수로 쓰일 때는 글자 우측에 위치하여 우부방()의 형태로 사용된다. 글자를 쪼개보면, 입 구()와 꼬리 파()의 결합인데, 많은 입()들이, 즉 식구들이 뱀의 꼬리()처럼 모여서 살고 있는 곳이 바로 고을()이다는 정도로 기억해두자.

 

* 꼬리 파() 참고

 

구라파(歐羅巴) '유럽(Europe)의 음역'

#1 구라파 #2 歐羅巴 구라파(토할 구, 벌일 라, 꼬리 파) ‘유럽을 나타내는 음역’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꼬리 파(巴) 꼬리(tail) 파 (1급 해당) 巴에서 부수는 몸 기(己)자이다. 그러나 암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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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견군폐 (犬群吠, 고을 읍, 개 견, 무리 군, 짖을 폐 : 고을의 개들이 무리지어 짖는다는 의미로 소인들이 남을 비방함을 비유하는 말.)

 

활용 (, 도읍 도, 고을 읍, 땅 지 : 한 나라의 수도)

 

 #4 신문왕의 녹읍 폐지

녹읍(祿邑)이란,

신라시대에 관리에게 직전으로 나누어주던 논밭이다.

 

녹읍에는 수조권뿐만 아니라

토지에 수반하는 노동력과 공물을

모두 수취할 수 있는 특권이 있었다.

 

통일신라 31대 신문왕은 689

녹읍제도를 폐지하고 관료전을 지급했으나

35대 경덕왕 때 녹읍제도가 부활하게 된다.


녹읍과 관료전은

신라시대의 왕권과 귀족간의 세력다툼과 직결된다.

 

녹읍은 농민의 노동력까지 징수할 수 있었기 때문에

왕권강화에 큰 걸림돌이 되었고,

통일신라 이후 왕권이 강화된 신문왕은

녹읍을 폐지하고 관료전을 실시한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다시 진골귀족 세력이 커짐에 따라

경덕왕 때에 녹읍제도가 부활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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