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한자 1800자 _ 삶의 지혜

수서양단(首鼠兩端) ‘(구멍속에서) 쥐가 머리를 내밀고 나갈지 말지 망설임’ & 수서양단 뜻, 수서양단 유래

우성 2022. 3. 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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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서양단

#2 首鼠兩端

수서양단(머리 수, 쥐 서, 두 량, 끝 단)

‘(구멍에서) 쥐가 머리를 내밀고 나갈지 말지 망설임

 

유사한 말로

좌고우면(左顧右眄), 左面右顧(좌면우고) 등이 쓰인다.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머리 수()

(SLEEP) (4급 해당)

宿자의 부수는 글자 위의 갓머리()이다. 집 면() + 일백 백()의 결합으로, 집은 집()인데 일백()명 정도를 수용하여 잠(宿)을 재울 수 있는 집 정도로 기억해두자.

 

활용  구초심 (丘初心, 머리 수, 언덕 구, 처음 초, 마음 심 : (여우는) 머리를 언덕을 향하고 처음의 마음을 가짐,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비유)

* 수구초심(首丘初心) & 처음 초 참고

 

 

수구초심(首丘初心) '머리를 구릉을 향하는 마음' & 수구초심 뜻

#1 여우가 죽을 때는 #2 首丘初心 수구초심(머리 수, 언덕 구, 처음 초, 마음 심)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처음 초(初) 初에서 부수는 글자 우측의 칼 도(刀)이다. 옷 의(衣) 자가 글자 좌측에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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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고대 (苦待, 학 학, 머리 수, 쓸 고, 기다릴 대 : 학처럼 목을 길게 빼고 기다림)

 

활용  미일관 (首尾一貫, 머리 수, 꼬리 미, 하나 일, 꿸 관 :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로 관통함)

 

#4 수서양단 뜻 & 수서양단 유래

 

수서양단(首鼠兩端)이란

쥐가 구멍에서 머리를 내밀고

나갈지 말지를 망설이는 모습을 뜻한다.

 

수서양단의 유래는

사기(史記) 위기무안후열전에서 전한다.

 

중국 전한(前漢)시기

두영과 전분이라는 두 신하가 있었는데

서로 황제의 신임을 받으려 애쓰다

사소한 시비가 벌어져 황제가 시비를 가리게 되었다.

 

황제는 어사대부 직책의 한안국에게

그 시비를 물었는데

한안국은 시비를 가리기 곤란하다 대답하였다.

 

이에 불분명한 태도에 실망한 황제가 말하길

하위수서양단(何爲首鼠兩端)

어찌 구멍에서 머리만 내밀고 망설이는 쥐처럼 행동하는가?

 


우리는 항상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선택지가 A,B로 명확히 나뉘어져 있음에도

때때로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며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과감하게 결정을 내려야 할 상황에서는

책임자는 결정을 해야한다.

 

결정의 근거와 대비책이 충분히 마련됐다면

과감하게 결정을 내리는 것이

구성원들의 삶을 발전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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