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신 경신(更新) ‘다시 고침/옛 것을 고쳐 새롭게 함’ & 갱신, 경신 차이

#1 갱신 경신

#2 更新(갱신/경신)

갱신(다시 갱, 새로울 신)

경신(고칠 경, 새로울 신)

‘다시 고침/ 옛 것을 고쳐 새롭게 함’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고칠 경/다시 갱

고칠/다시 (repair/again) 경/갱 (4급 해당)

 

更자의 부수는 가로 왈(曰)자이다. 글자를 쪼개어 보면 一(하나 일) + 曰(가로 왈) + 다섯 오(㐅 = 五)의 결합으로 한번(一) 말하면(曰) 다섯 번(㐅) 되뇌이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 다시(更) 고쳐야(更)한다라고 기억해두자. 更자는 ‘고치다’의 의미로 쓰일 때는 ‘고칠 경’으로 읽고, ‘다시’의 의미로 쓰일 때는 ‘다시 갱’으로 발음함에 유의하도록 하자.

 

활용 ① 갱생 (更生, 다시 갱, 살 생 : 다시 살아남)

 

활용 ② 경정 (更正, 고칠 경, 바를 정 : 바르게 고침)

 

#4 갱신 경신 구분

更자는 ‘경’ 또는 ‘갱’으로 발음되며

그 뜻은 ‘고치다, 다시’등의 뜻을 갖는다.

따라서 그 쓰임을 유의하여 사용해야 한다.

 

우선 경신(更新)은

‘(기존의 것에서) 새롭게 고치다’로 기억하면 된다.

예를 들어 ‘마라톤 세계 기록 경신’,

‘주가 경신’, ‘전력 수요 경신’ 등으로 사용하면 된다.

 

다음으로 갱신(更新)은

‘다시 고치다’로 기억하여

주로 법적인 측면에서 기간을 연장하는 것을 떠올리면 된다.

‘면허 갱신’ ‘여권 갱신’ ‘계약기간 갱신’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갱신/경신’을 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는 영역은

‘이미 있던 것을 고쳐서 새롭게 한다’라는 의미로 사용될 때이며

‘노사 간 단체 협상 갱신/경신 문제로 협상중’ 으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