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천동지(驚天動地) ‘하늘을 놀라게 하고 땅을 움직이게 함’ & 경천동지 뜻

#1 경천동지 뜻

#2 驚天動地

경천동지(놀랄 경, 하늘 천, 움직일 동, 땅 지)

‘하늘을 놀래키고 땅을 움직임’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놀랄 경

놀랄 (surprise) 경 (4급 해당)

驚자의 부수는 글자 아래의 말 마(馬)자이다. 敬(공경 경) + 馬(말 마) 자의 결합으로 말(馬)은 본디 다른 동물에 비해 잘 놀라는데, 평소에는 주인이 자신을 거칠게 다루다가 어느날 자신을 공경(敬)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놀랐다(驚)라고 기억해두자.

 

활용 ① 대경실색 (大驚失色, 큰 대, 놀랄 경, 잃을 실, 빛 색 : 크게 놀라 얼굴빛이 햐앟게 변함)

 

활용 ② 경칩 (驚蟄, 놀랄 경, 숨을 칩 : 24절기 중 하나로 벌레가 봄기운에 놀라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때)

 

#4 경천동지 뜻 & 경천동지 유래

경천동지(驚天動地)란

하늘을 놀라게 하고

땅을 움직이게 한다라는 의미로

세상을 몹시 놀라게 하는 사건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경천동지 유래는

중국 당나라 시인 백거이(白居易)의

‘이백묘(李白墓)’라는 시에서 유래하는바

일부를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李白墓

(이백묘)

 

采石江邊李白墳

(채석강변이백분)

채석강 강가 이백의 묘

 

繞田無限草連雲

(요전무한초연운)

무덤 덮은 풀은 구름에 닿을 듯

 

可憐荒壟窮泉骨

(가련황롱구언골)

무너진 무덤 속 뼈만 남아 가련하네

 

曾有驚天動地文

(증유경천동지문)

지난 날 시로 하늘을 놀래키고 땅을 움직였지

 

但是詩人多薄命

(단시시인다박명)

그러나 시인 운명이란 대다수 박한법

 

就中淪落不過君

(취중윤락불과군)

가던 중에 울적하여 그대를 지나지 못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