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녹읍
#2 祿邑
녹읍(녹 록, 고을 읍)
‘신라 때 백관에게 직전으로 나누어 주던 논밭’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고을 읍(邑)
고을(country) 읍 (6급 해당)
邑자는 글자 자체로 부수를 이룬다. 고을 읍(邑)자가 다른 글자에서 부수로 쓰일 때는 글자 우측에 위치하여 우부방(⻏)의 형태로 사용된다. 글자를 쪼개보면, 입 구(口)와 꼬리 파(巴)의 결합인데, 많은 입(口)들이, 즉 식구들이 뱀의 꼬리(巴)처럼 모여서 살고 있는 곳이 바로 고을(邑)이다는 정도로 기억해두자.
* 꼬리 파(巴) 참고
구라파(歐羅巴) '유럽(Europe)의 음역'
#1 구라파 #2 歐羅巴 구라파(토할 구, 벌일 라, 꼬리 파) ‘유럽을 나타내는 음역’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꼬리 파(巴) 꼬리(tail) 파 (1급 해당) 巴에서 부수는 몸 기(己)자이다. 그러나 암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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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① 읍견군폐 (邑犬群吠, 고을 읍, 개 견, 무리 군, 짖을 폐 : 고을의 개들이 무리지어 짖는다는 의미로 소인들이 남을 비방함을 비유하는 말.)
활용 ② 도읍지 (都邑地, 도읍 도, 고을 읍, 땅 지 : 한 나라의 수도)
#4 신문왕의 녹읍 폐지
녹읍(祿邑)이란,
신라시대에 관리에게 직전으로 나누어주던 논밭이다.
녹읍에는 수조권뿐만 아니라
토지에 수반하는 노동력과 공물을
모두 수취할 수 있는 특권이 있었다.
통일신라 31대 신문왕은 689년
녹읍제도를 폐지하고 관료전을 지급했으나
35대 경덕왕 때 녹읍제도가 부활하게 된다.
녹읍과 관료전은
신라시대의 왕권과 귀족간의 세력다툼과 직결된다.
녹읍은 농민의 노동력까지 징수할 수 있었기 때문에
왕권강화에 큰 걸림돌이 되었고,
통일신라 이후 왕권이 강화된 신문왕은
녹읍을 폐지하고 관료전을 실시한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다시 진골귀족 세력이 커짐에 따라
경덕왕 때에 녹읍제도가 부활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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