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랑이 없는 굴에 여우
#2 無虎洞中狸作虎(無虎洞中)
무호동중리작호/무호동중이작호(없을 무, 범 호, 골 동, 가운데 중, 삵(이리) 리, 지을 작, 범 호)
'범 없는 골에 이리가 범 노릇을 함'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골 동, 밝을 통(洞)
골(valley) 동/밝을(bright) 통 洞 (6급 해당)
洞 자의 부수는 삼수변(氵)이다. 우측의 같을 동(同)에서 음을 따왔다.[동->동/통] 글자를 재미있게 만들어보자. 물(氵)을 같이(同) 쓰는 동네, 즉 같은 골짜기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함께 동네 사람들이 사용했을 것이므로, 골, 동네, 마을의 의미인 ‘골 동(洞)’을 연상할 수 있고, 같은 골, 동네의 사람들끼리는 서로의 사정을 훤히 알고 있었을 것이므로, '밝을 통(洞)'의 의미 또한 도출할 수 있다.
* 같을 동(同) & 표리부동 참고
활용 ① 동굴 (洞窟, 골 동, 굴 굴 : 자연히 생긴 넓고 큰 굴.)
‘단양 천연동굴(洞窟)’ 물과 시간이 빚어낸 태고의 신비를 체험하다.’
활용 ② 봉오동전투 (鳳梧洞戰鬪, 봉황 봉, 오동나무 오, 골 동, 싸움 전, 싸울 투 : 1920년 홍범도의 대한독립군이 만주 봉오동으로 공격해 온 일본군 제19사단을 대패시킨 전투.)
활용 ③ 통찰(洞察, 밝을 통, 살필 찰 : 밝게 살핌, 훤히 내다봄)
‘인문학은 우리에게 삶에 대한 통찰(洞察)력을 제공한다.’
#4 호랑이 없는 굴에 여우
무호동중리작호(無虎洞中狸作虎)
'호랑이 없는 골에 이리가 호랑이 노릇한다'
유사한 속담으로,
'호랑이 없는 골에 토끼가 왕 노릇한다'가 있다.
'In the land of the blinded
a one-eyed man is king'이라는
외국 속담도 있다.
살아가다보면
잘난체하는 사람,
제잘난맛에 사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된다.
물론, 자기PR의 시대에서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켜야 할 상황이 있다.
그러나,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옛말이 있듯이
스스로 노력하며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하는 자는
스스로 이미 마음이 가득차 있어,
겉으로 쓸데없이 과시하며
타인에게 자신의 잘난 것을
표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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