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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길을 걸을 때
#2 行不由徑
행불유경(다닐 행, 아닐 불, 말미암을 유, 지름길 경)
'갈 때 샛길로 가지 가지 않음'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말미암을 유(由)
由 자의 부수는 밭 전(田) 자이다. 갑골문 상으로는 불을 밝히는 등잔을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등잔의 촛불(등잔의 촛불 모양을 상상하며 여러 번 써 볼 것을 권한다.)로 말미암아(由) 밤에도 일할 수 있도록 등불이 밭(田)이 밝아졌다는 정도로 생각해주자.
활용 ① 유서 (由緖, 말미암을 유, 실마리 서 : 사물이 유래한 단서, 전해 오는 내력.)
‘그는 유서(由緖) 깊은 한학자 집안 출신이다. ’
활용 ② 경유 (經由, 지날 경, 말미암을 유 : 거쳐 지나감.)
‘베이징을 경유(經由)해 뉴욕으로 향할 예정이다.’
#4 지름길로 가지 않다
행불유경(行不由徑)
길을 갈 때,
지름길로 가지 않고 큰길로 간다.
군자대로행(君子大路行)
군자는 큰길로 간다.
지름길로 가면 목적지에
남들보다 더 일찍 달할 수 있음에도
왜 지름길을 취하지 않는가?
이 때의 지름길이란,
남들이 알면 안되는 부끄러운 뭔가
바르지 않은 꿍꿍이 속이 있는
부정한 길을 의미한다.
군자는 왜 큰길로 가는가
부끄러움이 없고, 바르게 행동하기 때문이다.
남들을 잠시 속일 수는 있어도
자신은 속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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