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문만복래
#2 笑門萬福來
소문만복래(웃을 소, 문 문, 일만 만, 복 복, 올 래)
‘웃는 문으로 만가지의 복이 들어온다’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문 문(門)
문(door) 문 (6급 해당)
門자는 글자 자체로 부수를 이룬다. 상형문자로 양쪽으로 여닫는 큰 대문을 형상화한 글자이다. 여러번 써서 익숙해지도록 하자. 門을 부수로 활용하는 글자들은(물을 문 問 / 열 개開/ 닫을 폐 閉) 문과 연관지어서 기억하도록 하자.
* 물을 문_불치하문 참고
활용 ① 문외한 (門外漢, 문 문, 바깥 외, 한수 한 : 어떤 일에 관계가 없어 전혀 지식이나 조예가 없는 사람을 가리킴.)
활용 ② 문전성시 (門前成市, 문 문, 앞 전, 이룰 성, 시장 시 : 대문 앞이 저자(시장)를 이룸.)
활용 ③ 대도무문 (大道無門, 클 대, 길 도, 없을 무, 문 문 : 큰 도리에는 문이 없다는 말로 정도를 걸으면 숨길 필요가 없다는 뜻)
활용 ④ 등용문 (登龍門, 오를 등, 용 룡, 문 문 : 용문에 오른다는 뜻으로, 입신출세의 관문을 의미)
활용 ⑤ 구화지문 (口禍之門, 입 구, 재앙 화, 갈지, 문 문 : 입은 재앙의 문이다.)
활용 ⑥ 개문납적 (開門納賊, 열 개, 문 문, 들일 납, 도적 적 : 문을 열고 도적을 맞아들인다는 뜻으로 스스로 화를 불러들이는 것을 의미.)
활용 ⑦ 개문읍도/ 개문이읍도 (開門揖盜/ 開門以揖盜, 열 개, 문 문, 읍할 읍, 도둑 도 : 문을 열어두고 도둑을 청함.)
활용 ⑧ 문전박대 (門前薄待, 문 문, 앞 전, 엷을 박, 기다릴 대 : 문 앞에서 박하게 대한다는 뜻으로 인정없이 모질게 대하는 것을 의미.)
활용 ⑨ 정문일침 (頂門一針, 정수리 정, 문 문, 한 일, 침 침 : 정수리에 침 하나를 놓는다는 뜻으로 상대의 급소를 찔러 따끔하게 충고함을 의미함.)
#4 소문만복래/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
소문만복래 (笑門萬福來)
웃는 문(얼굴)로 만가지의 복이 들어온다는 뜻이다.
우리가 흔히 쓰는 속담으로는
‘웃으면 복이온다.’ 또는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가 있다.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다.‘라는 유명한 말도 있다.
화나고 찌푸린 얼굴은 상대로 하여금
경계하게 하고 상대의 기운까지 안 좋은 방향으로
유도하지만, 웃는 얼굴은 상대까지 웃게 만든다.
그런데 그 속담을 찬찬히 한번 뜯어보자.
상대의 얼굴에 침을 뱉을 만큼
화가 잔뜩난 사람이 있었다고 치자.
그런데, 혼내려는 상대방이 웃는 얼굴을 하고 있다.
그래서 화를 못내게 된다는 의미이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혼나는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웃는 얼굴로
상황을 회피하고자 하는 사람도 있다는 의미가 된다.
웃는 얼굴을 하며 상황을 모면하려는 대신
잘못한 상황이나 이유에 대하여 설명하고,
진지한 얼굴로 사과를 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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