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한자 1800자 _ 삶의 지혜

이해타산(利害打算) '이로움과 해로움을 따져 헤아림'

우성 2021. 8. 2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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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로움과 해로움을 헤아려

#2 利害打算

이해타산(이로울 리, 해할 해, 칠 타, 셈 산)

'이로움과 해로움, 즉 이해관계를 이모저모 따져서 헤아림.'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 _칠 타(打)

칠(hit) 타 打 (4급 해당)

의 부수는 손 수(手)자의 변형인 재방변(扌)이다. 손(扌)으로 못(丁)을 내려치는 모습을 떠올리면 된다. 손이 많이 아프겠지만 말이다.

활용 ① 파 (破, 칠 타, 깨뜨릴 파 : 규정, 관습 등을 깨뜨려 버림.)

‘노인이면 꼰대라는 고정관념 타파(打破).’

활용 ② 박상 (撲傷, 칠 타, 칠 박, 다칠 상 : 맞거나 부딪쳐 생긴 상처.)

‘허벅지 타박상(打撲傷)으로 아이싱 치료 중.’

활용 ③ 일망진 (一網盡, 하나 일, 그물 망, 칠 타, 다할 진 : 하나의 그물로 모조리 잡음.)

‘부산 경찰, 500억 대 마약 밀수 조직 일망타진(一網打盡).’

 

#4 이해타산적인 사람

삶을 살아가다 보면

이해타산적인 사람을 종종 보게 된다.

이로움과 해로움을 요모조모 헤아리는 사람

 

자신에게 득이 된다고 판단될 때에는

친한척을 하며 살갑게 대하며,

자신에게 해가 된다고 판단되면

가차없이 외면해버린다.

 

이해타산의 반대,

이해타산적이지 않은, 그 극단에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우리를 낳아주고 키워준 부모님이다.

 

부모는 자신의 이로움과 해로움,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는다.

자식에게 어떻게 하면 이로울지만을 생각한다.

 

우리는 친구도 사귈 때에도

이해타산적인 친구와

아낌없이 퍼주는 친구를 만난다.

 

마음이 힘들고 외로워

의지할 곳이 필요할 때,

친구에게 연락을 하게 된다.

 

만약 그 친구가 이해타산적인 사람이라면,

자신에게 이로움이 있을지,

해가 될지를 먼저 헤아리는 사람이라면

진심으로 고민을 들어줄 리는 없다.

고민을 들어주는 중에도 자신의 이해관계만을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부모와 같은 마음의 친구라면

자신의 이로움과 해로움을 따지지 않는다.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진심으로 걱정하고

잘되기를 빌어주며, 밤새 고민을 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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