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임전무퇴 뜻
#2 臨戰無退
임전무퇴(임할 임, 싸움 전, 없을 무, 물러날 퇴)
'싸움에 임하여서는 물러남이 없다.'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물러날 퇴(退)
물러날(step back, retire) 퇴 退 (3급 해당)
退 자의 부수는 ‘움직임’을 의미하는 책받침(辶)이다. 부수인 책받침에 궤 이름 간, 그칠 간(艮) 자가 붙은 글자이다. 艮 자는 그 형태가 ‘허리를 굽힌 하인이 상전의 눈을 바라보지 못하고 눈이 바닥에 머물러, 그쳐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글자이다. 종합하면, 앞으로 다가오려는 움직임(辶)을 그치고(艮) 그만 이제 물러나라는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하다.
활용 ① 쇠퇴 (衰退, 쇠할 쇠, 물러날 퇴 : 쇠하여 점차 물러남.)
‘로마제국의 부흥과 쇠퇴(衰退) 요인’
활용 ② 퇴보 (退步, 물러날 퇴, 걸음 보 : 뒤로 물러감.)
‘혁신이 없으면 퇴보(退步) 한다.’
활용 ③ 퇴조 (退潮, 물러날 퇴, 조수 조 : 썰물, 왕성하던 세력이 쇠퇴함.)
‘대처리즘은 마침내 영국에서 퇴조(退潮) 하고 마는가.’
활용 ④ 퇴색 (退色, 물러날 퇴, 빛 색 : 빛이 바람.)
‘의사 집단 휴진, 코로나로 얻은 국민 신뢰 퇴색(退色).’
#4 임전무퇴 뜻
임전무퇴 뜻
싸움에 임하여서는 물러섬이 없다.
신라 진평왕 때,
승려 원광이 화랑에 내린 다섯 가지의 계율을
세속오계(世俗五戒)*라 하는데, 그 중 임전무퇴가 있다.
화랑의 세속오계*
사군이충(事君以忠)
충성으로써 임금을 섬기며
사친이효(事親以孝)
효도로써 어버이를 섬기며
교우이신(交友以信)
믿음으로써 벗을 사귀고
임전무퇴(臨戰無退)
싸움에 임해서는 물러남이 없으며
살생유택(殺生有擇)
산 것을 죽일 때는 가림이 있어야 한다.
세속오계는
화랑도의 신조, 실천덕목이 되어
삼국통일의 기반을 닦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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