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중즉측 월만즉휴
#2 日中則昃 月滿則虧
(해 일, 가운데 중, 곧 즉, 기울 측, 달 월, 찰 만, 곧 즉, 이저러질 휴)
‘해도 정오가 지나면 기울고 달도 차면 이지러짐’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달 월(月)
달 (moon/month) 월 (6급2/ 해당)
月자는 글자 자체로 부수를 이룬다. 왼쪽이 움푹 들어간 초승달을 형상화한 글자라 기억해두면 된다. 유의할 점은 고기 육(肉)자가 부수로 변형할 때 육달월(月)의 형태를 띄게 되어 달 월(月)자와 그 형태가 똑같아 진다는 점이다. 참고로 月자가 들어간 한자를 보면 月이 어느 변에 자리잡고 있는지를 따져보면 된다. 만약 月이 우측변에 위치한다면 ‘달’과 관련된 것(기약할 기(期))이고, 좌측변에 위치한다면 ‘고기’와 관계된 것(간 간(肝))이다. 태양과 그 태양 중심의 흑점을 형상화한 해 일(日)자와 같이 기억해두자.
* 해/날 일(日) & 일상다반사(日常茶飯事) 참고
활용 ① 월하빙인 (月下氷人, 달 월, 아래 하, 얼음 빙, 사람 인 : 월하로와 빙상인을 합친 말, 남녀의 인연을 맺어주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
활용 ② 당구풍월 (堂狗風月, 집 당, 개 구, 바람 풍, 달 월 : 서당 개 3년에 풍월을 읊는다)
활용 ③ 음풍농월 (吟風弄月, 읖을 음, 바람 풍, 희롱할 롱, 달 월 : 바람을 읊고 달 보고 시를 지음)
활용 ④ 오월비상/유월비상 (五月飛霜/六月飛霜, 다섯 오/여섯 륙, 달 월, 날 비, 서리 상 : 오뉴월에 서리가 내림)
* 오월비상/유월비상 참고
#4 일중즉측 월만즉휴 & 흥진비래, 영고성쇠
사서삼경 중 역경(易經)에 나오는 괘이다.
日中則昃 月滿則虧
(일중즉측 월만즉휴)
해도 정오가 지나면 서쪽으로 기울고
달도 차면 이지러진다.
흥이 다하면 슬픔이 온다는
흥진비래(興盡悲來)
피면 지고 성하면 쇠한다는
영고성쇠(榮枯盛衰) 역시 같은 의미이다.
세상만사 절정에 달한 뒤에는
쇠락의 길을 걷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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