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한자 1800자 _ 삶의 지혜

책상퇴물(冊床退物) '글만 읽고 세상 물정에는 어두운 사람'

우성 2021. 9. 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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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상퇴물, 책상물림

#2 冊床退*物**

책상퇴물(책 책, 평상 상, 물러날 퇴, 물건 물)

'책만 읽고 세상 물정에는 어두운 사람'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책 책(冊)

책(book) (3급 해당)

 자의 부수는 멀경몸(冂)이다. 갑골문상으로는 죽간을 둥글게 말아 놓은 모습을 형상화한 글자이다.

 

● 활용 – 

(房, 책 책, 방 방 : 서점.)

‘유퀴즈, 음주 독서가 대기업 박차고 책방(冊房)을 열다’

 

● 활용 – 

(封, 책 책, 봉할 봉 : 왕세자,세손 등을 봉작함.)

‘사도세자의 세자빈으로 책봉(冊封)되어 열 살에 궁중에 입성한 혜경궁 홍씨.’

#4 책상퇴물, 세상 물정에 어리석은 사람

책상퇴물(冊床退物),

책상에서 책만 읽는 퇴물이다.

퇴물(退物)은 그럼 무엇인가?

 

물러날 퇴(退) 자와 물건 물(物) 자의 결합으로

물러난 물건, 물러나 버린 물건, 

 

앞에 나서서 있지 못하고, 

저 뒤켠으로 물러나 있는 물건.

 

한 마디로, 쓰이지 않는 물건

쓸모가 줄어든 물건이다.


우리는 독서의 유익함과

중요성을 익히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책만 읽고 세상 물정에는 깜깜하다면,

말 그대로 퇴물(退物)이 되고 만다.

 

세상물정에 어두운 자가

세상을 '잘' 살아갈 수는 없다.

 

책을 읽더라도, 책에서 배운 지식을

삶에 활용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데에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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