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下馬評
#2 하마평 뜻 & 하마평이란
하마평(아래 하, 말 마, 평할 평)
‘하마비 앞에서 이루어지는 세평’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평할 평(評)
평할(COMMENT/REVIEWS) 평 (3급 해당)
評자의 부수는 말씀 언(言)자이다. 말씀 언(言)자와 평평할 평(平)*자의 결합으로, 말(言)을 평평하게(平) 하다라는 의미이다. 말(言)로써 누군가를 평가할 때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평평하게(平) 공정하게 평해야(評)한다는 정도로 기억해두면 좋다.
* 평평할 평(平) & 탕평책 학습 참고
활용 ① 과대평가 (過大評價, 지날 과, 클 대, 평할 평, 값 가 : (사실보다) 지나치게 크게 평가함)
활용 ② 군맹평상 (群盲評象, 무리 군, 맹인 맹, 평할 평, 코끼리 상 : 여러 맹인이 코끼리를 더듬음, 어리석은 사람들이 자기 주관에 치우쳐 그릇되게 판단함을 비유함)
활용 ③ 혹평 (酷評, 심할 혹, 평할 평 : 매우 나쁘게 평함)
활용 ④ 만평 (漫評, 흩어질 만, 평할 평 : 만화를 그려 비평함)
#4 하마평 뜻, 하마평이란 & 하마평 유래
새 국세청장 무성한 ‘하마평’
부천지검 사무국장이 ‘하마평’에 오른다.
한국거래소 이사장 또한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때의 하마평은 무엇을 말할까?
하마평 뜻
하마평(下馬評)이란
하마평에 쓰인 한자를 뜯어서 살펴보자.
우선 하마(下馬)란 ‘말에서 내리다’라는 뜻이고
평(評)이란 어떠한 것을 ‘평가하다, 논평하다’라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하마평(下馬評)이란
‘말에서 내려서 하는 평가’인가?
아니다. 하마평이라는 말의 유래는
하마비(下馬碑)에서 나온 것이다.
조선시대 성균관을 비롯한 각 지방 문묘 밖에
하비를 세워두었는데 이때의 하마비란
말을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내리도록 안내하게끔
세워놓은 비석이었던 것이다.
다시 말해 말에서 내려 걸어가게끔 하여
존경심을 표시하도록 강제하였던 것이다.
하마비에 주로 쓰여지는 문구는
다음과 같았다고 한다.
大小人員皆下馬
(대소인원개하마)
‘대소인원은 모두 말에서 내리시오’
大小官吏過此者皆下馬
(대소관리과차자개하마)
‘대소 관리로 이곳을 지나는 자는
모두 말에서 내리시오’
이러한 하마비(下馬碑)앞에서
주로 고위직이었던 관리가 내려 일을 보러가면
마부(馬夫)들이 자신의 상전에 대한
인사이동, 진급 등에 대해 주로 얘기를 했다고하여
하마평(下馬評)이라는 말이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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