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한자 1800자 _ 삶의 지혜

한우충동(汗牛充棟) ‘소가 땀을 흘리고 쌓으면 들보에 닿는다’ & 사자성어 한우충동

우성 2022. 4. 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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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우충동 뜻

#2 汗牛充棟

한우충동(땀 한, 소 우, 채울 충, 마룻대 동)

소가 땀을 흘리고 쌓으면 들보에 닿음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채울 충()

채울(FILL) (4급 해당)

자의 부수는 글자 아래의 어진사람인발()이다. 돼저해머리 두() + 사사 사() + 어진사람인발()로 쪼개어 볼 수 있다. 특별한 의미를 만들기보다는 여러번 써서 익숙해지도록하자.

 

활용 (滿, 채울 충, 찰 만 : 가득 참)

 

활용 (, 스스로 자, 채울 충, 손 수 : 바둑에서 자충을 두는 수)

 

#4 사자성어 한우충동 

한우충동(汗牛充棟)

소가 땀을 흘리고 마룻대에 닿을 정도이다.

무엇이 그러한가?

문장의 주체는 춘추를 해석한 책이다.

 

춘추의 해석을 두고 중국의 수많은 학자들이

제각기의 해석을 담은 책들이 너무나도 많아

 

집을 가득 메우고 수레에 실어 옮기려하면

소가 땀을 흘릴 정도로 많다는 것이다.

 

한우충동의 원문은

당송팔대가 중 한 명이었던 유종원이라는 자가

역사학자 육문통의 묘표(墓表)에 쓴 글귀에서 유래하는바

 

그 원문을 가져오면 다음과 같다.

 

其爲書 處則充棟宇 出則汗牛

(기위서 처즉충동우 출즉한우마)

 

그 책들의 엄청남은

집을 가득 채워 마룻대까지 채우고

꺼내서 운반하면 소와 말이 땀을 흘릴 정도이다.

즉 한우충동(汗牛充棟)

본래 취지는 파악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만 주장하는

자들이 쓴 책만 넘쳐나는 것을 개탄하는 글인데,

 

요즈음에는

책을 많이 읽고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정도로

쓰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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