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한자 1800자 _ 삶의 지혜

담소자약(談笑自若) ‘태연하게 담소를 즐김’ & 태연자약

우성 2022. 6. 2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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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담소작약 & 태연자약

#2 談笑自若

담소자약(말씀 담, 웃을 소, 스스로 자, 같을 약)

태연히 담소를 즐김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말씀 담()

말씀(TALKING) (4급 해당)

자의 부수는 글자 좌측의 말씀 언()이다. ()을 하되 불꽃()이 타오르는 것처럼 뜨겁고 열정적으로 말한다는 정도로 기억해두자.

 

* 불꽃 염() & 염량세태(炎涼世態) 학습 참고

 

 

염량세태(炎涼世態) ‘뜨거웠다 차가워지는 세태’ & 염량세태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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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가담항설 (巷說, 거리 가, 말씀 담, 거리 항, 말씀 설 : 길거리에 떠도는 이야기)

 

활용 음담패설 (悖說, 음란할 음, 말씀 담, 거스를 패, 말씀 설 : 음란한 말과 도리에 어긋나는 말)

활용 호언장담 (豪言壯, 호걸 호, 말씀 언, 장할 장, 말씀 담 : 분수에 어울리지 않게 큰소리로 자신함)

 

활용 한담객설 (客說, 한가할 한, 말씀 담, 손 객, 말씀 설 : 한가로이 심심풀이로 하는 말)

 

#4 담소자약 & 태연자약 

담소자약(談笑自若)

담소(談笑)란 웃으며 이야기하는 것을 말하고

자약(自若)이란 어떠한 일을 당했을 때

아무렇지 않고 침착하고 태연함을 일컫는다.

 

따라서 담소자약(談笑自若)이란

어떠한 큰 일에 직면하거나 걱정 근심이 있어도

평상시와 같이 태연하게 담소를 즐긴다는 의미로 쓰인다.

유사한 뜻의 태연자약(泰然自若)도 함께 쓸 수 있다.


담소자약 뜻과 유래

담소자약의 유래는

삼국지 오서(誤書) 감녕전(甘寧傳)에서 전한다.

 

감녕은 손권의 휘하에 들어가

적벽대전 시기부터 공을 세우기 시작하였다.

 

적벽대전에서 대패한 조조는

40만 대군을 이끌고 오나라로 쳐들어왔는데

당시 오나라의 군대는 10만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감녕은 대군의 침공에도 동요하지 않고

태연히 성내에서 담소를 즐겼다는 데에서

담소자약(談笑自若)이라는 말이 나왔다.

 

참고로 감녕은 기병 1백기를 추려 술과 고기를

배부르게 먹인 후 조조의 위군을 기습하였고

감녕의 기병대는 40만 조조군을 휩쓸었다고한다.


이러한 감녕의 태연자약한 자세는

그가 뛰어난 용맹과 지략을 갖고 있었기도 했지만

유비무환의 자세가 있었기 때문에 나오지 않았을까?

 

세상의 파고(波高)가 휘몰아 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동요하지 말라.

생각하고 또 준비하고 태연자약한 자세로

용기를 갖고 실행에 옮기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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