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한자 1800자 _ 삶의 지혜

대의멸친(大義滅親) ‘큰 뜻, 큰 의리를 위해 혈육의 친함을 저버림’ feat. 읍참마속

우성 2022. 4. 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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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의멸친 뜻

#2 大義滅親

대의멸친(큰 대, 옳을 의, 꺼질 멸, 친할 친)

큰 의리를 위해서는 혈육의 친함도 저버림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친할 친()

친할(FRIENDLY) (5급 해당)

자의 부수는 볼 견()*자이다. 글자를 쪼개어 보면 설 립() + 나무 목() + 볼 견()자의 결합이다. () 있는 나무()를 가지치기를 하고, 물을 주고 정성들여 돌보듯이() 식물인 나무와도 친하게 지낸다는 정도로 기억해두면 좋다. 또한 유사한 모양의 새 신()(++, 서 있는 나무를 도끼로 잘라 새싹을 돋게함) 자도 함께 학습하기 바란다.

* 볼 견/뵈올 현 & 백문이불여일견 학습 참고

 

 

백문이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함’ 백문이불여일견 고사

#1 백문이불여일견 #2 百聞不如一見 백문불여일견(일백 백, 들을 문, 아닐 부, 같을 여, 한 일, 볼 견)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볼 견/뵈올 현(見) 볼(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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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신() & 일신우일신 학습 참고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날로 새롭고 또 날로 새로워짐’ & 일신우일신 뜻과 유래

#1 일신우일신 뜻 #2 日新又日新 일신우일신(날 일, 새 신, 또 우, 날 일, 새 신) ‘날로 새롭고 또 날로 새로워짐’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새 신(新) 새(NEW) 신 (5급 해당) 新자의 부수는 도끼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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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불여근린 (不如近隣, 멀 원, 친할 친, 아니 불, 같을 여, 가까울 근, 이웃 린 : 먼 곳의 친척이 가까이의 이웃보다 낫다)

* 원친불여근린 & 원수불구근화 학습 참고

 

 

원수불구근화 '멀리 있는 물은 가까이의 불을 끄지 못한다'

#1 멀리 있는 물은 #2 遠水不求近火, 遠水近火 원수불구근화(멀 원, 물 수, 아니 불, 구할 구, 가까울 근, 불 화) *줄여서 원수근화(멀 원, 물 수, 가까울 근, 불 화) '멀리 있는 물은 가까운 곳에서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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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자욕양이부대 (子欲養而不待, 아들 자, 하고자 할 욕, 기를 양, 말 이을 이, 친할 친, 아니 불, 기다릴 대 : 자식은 봉양하고자하나, 부모는 기다리지 않음)

* 기를 양() & 자욕양이친부대 학습 참고

 

자욕양이친부대(子欲養而親不待) '자식은 부모에 효도하고자하나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1 자식은 효도하고자 하나, #2子欲養而親不待 자욕양이친부대(아들 자, 하고자할 욕, 기를 양, 말 이을 이, 친할 친, 아니 불, 기다릴 대) '자식은 봉양하고자하나, 부모는 기다리지 않는다.' #3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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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사고무 (四顧無, 넉 사, 돌아볼 고, 없을 무, 친할 친 : 사방을 돌아봐도 친척이 없음, 의지할 만한 사람이 없는 상황을 비유)

 

활용 등화가 (燈火可, 등 등, 불 화, 옳을 가, 친할 친 : 등불을 가까이 할 수 있음, 가을 밤은 상쾌하여 등불을 가까이하고 독서하기 좋다는 의미)

 

활용 이효 (以孝, 일 사, 친할 친, 써 이, 효도 효 : 어버이를 섬김에 효로써 함)

 

#4 대의멸친 뜻과 유래 & 읍참마속 

大義滅親 (대의멸친)

큰 의리를 위해서 친함을 저버리다.

 

이때의 대의(代議)라 함은

크게 보아 국가나 사회의

이익을 뜻한다 보면 되고

 

작게는 사사로운 일보다는

더 의미있고 중한 무엇인가를

비유한다고 보면 된다.

 

한편 멸친(滅親)이란

친함을 저버린다는 뜻인데

이때의 친()은 친족, 즉 부모, 형제를 의미할 수도 있고

개인의 사사로운 정을 의미한다고 볼 수도 있다.


대의멸친의 유래는 춘추좌씨전에 나온다.

그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춘추전국시대 위나라에

주우()라는 자는

임금 환공(桓公)을 죽이고

스스로 임금이 되었는데,

 

이러한 역적의 무리를 두고볼 수 없었던 석작(石碏)

주우의 측근이자 자신의 아들이었던 석후(石厚)까지

죽게끔 만들면서 주우를 무너뜨리게 된다.

 

이처럼 대의를 위해서 자신의 혈육을 죽인

이러한 일화에서 비롯한 말이 대의멸친이다.


 

대의멸친과 오버랩되는 사자성어가 있다.

바로 제갈량이 울면서 마속의 목을 베었다는 뜻의

읍참마속(泣斬馬謖)이다.

 

제갈량은 위나라를 치려는 상황에서 장수를 선발하였는데

젊은 장수인 마속이 이에 자청하였고,

제갈량은 사마의에 대적하기에 벅찰 것이라 판단이 되어

마속을 선발하는 것을 망설이게 된다.

 

그러나 마속은 만약 실패하면

자신의 목을 내어 놓겠다 호언장담하였기에

제갈량은 마속의 말을 믿어보기로 하였다.

 

그러나 마속은 결국 제갈량의 명을 어기고 위나라를 공격하다가

대패하게 되고, 이에 제갈량은 그 책임을 물어 목을 베게 된다.

 

만약 사사로운 정으로 마속을 살려주면

군율이 흐트러질 것이 보였기에

제갈량은 엄격한 군율과 공정성을 위해

울면서 마속을 벨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또한, 대의멸친과 유사한 맥락의 사자성어로

멸사봉공(滅私奉公), 선공후사 (先公後私) 등을 함께 쓸 수 있다.

 

 

멸사봉공(滅私奉公) ‘사를 버리고 공을 받들다’ & 멸사봉공 뜻

#1 멸사봉공 뜻 #2 滅私奉公 멸사봉공(섬길 사, 아닐 비, 할 위, 가난할 빈) ‘사(私)를 버리고 공(公)을 받들다’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받들 봉(奉) 받들(HOLD UP/ RESPECT) 봉 (4급 해당) 奉자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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