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한자 1800자 _ 삶의 지혜

백문이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함’ 백문이불여일견 고사성어 뜻과 유래

우성 2022. 3. 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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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문이불여일견

#2 百聞不如一見

백문불여일견(일백 백, 들을 문, 아닐 부, 같을 여, 한 일, 볼 견)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볼 견/뵈올 현()

(WATCH, SEE) / 뵈올 현 (4급 해당)

자는 글자 자체로 부수를 이룬다. 눈 목()자와 어진사람인발()이 결합한 형태이다. 어진사람()이 눈()을 크게 뜨고 무엇인가를 관찰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기억해두자. 볼 견()자는 보다의 의미를 가질 때는 볼 견으로 쓰이나, ‘보이다의 수동적 의미를 가질 때는 뵈올 현으로 쓰이는 것에도 유의하자. 참고로 같은 보다의 의미를 가진 볼 관()자도 함께 익혀두기 바란다.

* 볼 관() & 가관(可觀)이다 참고

 

 

가관(可觀) ‘꽤 볼만함, 구경거리가 될만큼 우스움’ & 가관이다, 가관이다 뜻

#1 가관이다 #2 可觀 가관(옳을 가, 볼 관) ‘썩 볼만함, 구경거리가 될 정도로 우스움’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볼 관(觀) 볼(WATCH, SEE) 관 (4급 해당) 觀자의 부수는 글자 우측의 볼 견(見)*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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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견물생심 (物生心, 볼 견, 물건 물, 날 생, 마음 심 : 물건을 보면 욕심이 생김)

 

활용 견리사의 (利思義, 볼 견, 이로울 리, 생각 사, 옳을 의 : 이익을 보면 의리를 먼저 생각함)

 

활용 선입견 (先入, 먼저 선, 들 입, 볼 견 : 실제 경험에 앞서 미리 마음속에 형성된 고정적 관념이나 견해)

 

활용 목불인견 (目不忍, 눈 목, 아닐 부, 참을 인, 볼 견 :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음)

 

활용 견문발검 (蚊拔劍, 볼 견, 모기 문, 뽑을 발, 칼 검 : 모기를 보고 칼을 뽑음)

 

활용 독서백편의자현 (讀書百遍義自, 읽을 독, 글 서, 일백 백, 두루 편, 옳을 의, 스스로 자, 볼 견 : 백번 읽으면 그 뜻이 스스로 드러남)

* 독서백의편자현 참고

 

 

독서백의편자현 '책을 백 번 읽으면 자연스레 그 뜻이 드러난다'

#1 책을 백 번 읽으면 '그 뜻이 자연히 드러난다.' 중국 후한 말기 동우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동우의 학덕을 흠모하여 글공부하겠다는 사람들에게 동우가 한 말에서 유래한다. “나에게 배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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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심부재언시이불견 (心不在焉視而不見, 마음 심, 아닐 부, 있을 재, 어찌 언, 볼 시, 말 이을 이, 아닐 부, 볼 견 : 마음에 있지 않으면 봐도 보이지 않음)

* 심부재언시이불견 참고

 

 

심부재언 시이불견 청이불문(心不在焉 視而不見 聽而不聞)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1 심부재언 시이불견 청이불문 #2 心不在焉 視而不見 聽而不聞 심부재언(마음 심, 아닐 부, 있을 재, 어조사 언) 시이불견(볼 시, 말이을 이, 아닐 불, 볼 견) 청이불문(들을 청, 말이을 이, 아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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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백문이 불여일견 고사성어

백 번 듣는 것(百聞)

한 번 보는(一見) 것만 못하다.

 

이른바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고사성어의 뜻은

백 번 귀로 들어보았자

한 번 눈으로 직접 보는 것만 못하다는 의미이다.

 

백문이불여일견 성어는 다음의 유래가 존재한다.

중국 한서(漢書) 조충국전에 나온다.

 

조충국이라는 자는 76세의 백전노장이었는데

한나라 선제가 조충국을 불러들여 강족을

토벌할 방책에 대해 의견을 묻자 다음과 같이 말하길,

 

百聞不如一見 兵難險度 臣願馳至金城 圖上方略

(백문불여일견 병난험도 신원치지금성 도상방략)

 

백 번 듣는 게 한 번 보는 것만 못합니다.

군사란 (멀리 떨어진 곳에서는)

험한 정도를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바라건대 신을 금성으로 보내주시면

현지를 살핀 다음 방책을 아뢰겠습니다.

조충국은 선제의 윤허를 받았고,

현지에 가 동태를 살펴보고

기병보다 둔전병을 두는 방책을 제시하였고

해당 방책 채택 이후로 강족의 반란도 수그러졌다고 한다.

 

또한 백문불여일견과 같이 알아두면 좋은

이문불여목견도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유향의 저서 설원(說苑) 정리편에서 발췌한다.

이문지 불여목견지

(耳聞之 不如目見之)

귀로 들음은 눈으로 봄만 못하고

 

목견지 불여족천지

(目見之 不如足踐之)

눈으로 봄은 발로 확인함만 못하고

 

족천지 불여수변지

(足踐之 不如手辨之)

발로 확인함은 손으로 실행함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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