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한자 1800자 _ 삶의 지혜

무신불립(無信不立) ‘믿음이 없으면 일어설 수 없음’ 무신불립 뜻

우성 2022. 4. 2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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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無信不立

#2 무신불립 뜻

무신불립(없을 무, 믿을 신, 아니 불, 설 립)

믿음이 없으면 일어설 수 없음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없을 무()

없을 (DO NOT EXIST) (4급 해당)

자의 부수는 글자 아래의 연화발 화(불 화()자의 부수 변형 = )이다. 글자를 더 이상 쪼개어서 의미를 만들지 말고, ‘다 태워서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은 상태를 나타내는 글자라고 기억해두자.

 

활용 전무후무 (, 앞 전, 없을 무, 뒤 후, 없을 무 : 전에도 없고 앞으로도 없음)

 

활용 무량무변 (, 없을 무, 헤아릴 량, 없을 무, 가 변 : 헤아릴 수 없이 큼)

 

활용 무항산무항심 (恒産恒心, 없을 무, 항상 항, 낳을 산, 없을 무, 항상 항, 마음 심 : 일정한 생업이 없으면 일정한 마음도 없음)

 

* 무항산무항심 학습 참고

 

 

항산항심(恒産恒心) 무항산무항심(無恒産無恒心) ‘일정 생업이 있어야 마음의 안정이 있다’

#1 항산항심 & 무항산무항심 #2 恒産恒心 & 無恒産無恒心 항산항심(항상 항, 낳을 산, 항상 항, 마음 심) ‘일정 생업이 있는 자는 마음이 변치 않음’ 무항산무항심(없을 무, 항상 항, 낳을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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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유비무환 (有備, 있을 유, 갖출 비, 없을 무, 근심 환 : 준비가 있으면 근심이 없음)

 

활용 안하무인 (眼下, 눈 안, 아래 하, 없을 무, 사람 인 : 눈 아래 사람이 없음, 교만하여 상대를 업신여김)

 

활용 유구무언 (有口, 있을 유, 입 구, 없을 무, 말씀 언 : 입이 있어도 할 말이 없음)

 

활용 무위도식 (爲徒食, 없을 무, 할 위, 무리 도, 밥 식 : 하는 일은 없이 먹기만 함, 그러한 사람)

 

활용 대도무문 (大道, 큰 대, 길 도, 없을 무, 문 문 : 큰 도리에는 문이 없음)

 

활용 후안무치 (厚顔, 두터울 후, 낯 안, 없을 무, 부끄러울 치 : 얼굴이 두꺼워 부끄러움이 없음)

 

활용 수지청즉무어 (水至淸則, 물 수, 지극할지, 맑을 청, 곧 즉, 없을 무, 고기 어 : 지나치게 맑은 물에는 고기가 없음)

 

* 수지청즉무어 학습 참고

 

 

수지청즉무어(水至淸則無魚) '지나치게 맑은 물에는 고기가 없다'

#1 수지청즉무어_지나치게 맑은 물 속에는 고기가 없다. 공자가어(孔子家語) 입관편에 “물이 지나치게 맑으면 고기가 없고, 사람이 지나치게 살피면 따르는 무리가 없다.”라는 구절 #2 水至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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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각자무치 (角者, 뿔 각, 놈 자, 없을 무, 이 치 : 뿔 있는 자는 이가 없음, 한 사람이 모든 것을 겸할 수는 없음)

 

활용 천의무봉 (天衣, 하늘 천, 옷 의, 없을 무, 꿰맬 봉 : 하늘(선녀)의 옷에는 꿰맨 자국이 없음)

 

#4 무신불립 뜻과 한자 

무신불립 뜻

(無信不立)

믿음이 없으면 일어설 수 없다.

 

무신불립의 출전은 논어(論語) 안연편(顏淵篇)이다.

안연편에 등장하는 공자와 자공의 대화를 살펴보자.


子貢問政

(자공문정)

자공이 공자에게 정치에 대하여 묻자,

 

子曰 足食, 足兵, 民信之矣

(자왈 족식, 족병, 민신지의)

공자가 말하길 먹을 것을 풍족히 하고,

병사를 풍족히 하고, 백성들을 신뢰하도록 하는 것이다.

 

子貢曰 必不得已而去, 於斯三者何先?

(자공왈 필부득이이거, 어사삼자하선?)

자공이 묻길 만약 셋 중 하나를 버려야 한다면

무엇을 먼저 버려야하니까?

 

曰 去兵

(왈 거병)

공자가 말하길, 군사를 버려야 한다.

 

子貢曰 必不得已而去, 於斯二者何先?

(자공왈 필부득이이거, 어사이자하선?)

자공이 묻길 만약 (남은)둘 중 하나를 버려야 한다면

무엇을 먼저 버려야하니까?

 

曰 去食 自古皆有死, 民無信不立

(왈 거식 자고개유사, 민무신불립)

공자가 말하길 식량을 버려야 한다.

자고로 (사람은)누구나 죽지만

백성이 믿음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


 

우리는 현재 불신의 시대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어디서도 믿음을 찾아볼 수 없고

사회는 반목(反目)과 질시(疾視)로 얼룩져 있다.

 

정치인을 불신하고, 법을 불신하고

주위 사람 그 어느 누구도 믿을 사람이 없다.

부패와 불신은 우리 사회를 좀먹고 있다.

 

군비보다도, 식량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바로 믿음이라고 말하던 공자의

가르침이 이 시대에 다시 주목되는 이유이다.

 

#5 상용한자와 삶의 지혜 전자책 정리본

 

 

상용한자와 삶의 지혜_ 어문회 배정 상용한자 8급부터 2급까지

티스토리 블로그 작업물을 기반으로 전자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어문회 8급 배정한자부터 2급배정한자(대학생 교양 수준)까지 한자 낱 글자 하나하나를 그 어원과 생성원리를 함께 고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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