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별유천지
#2 別有天地非人間
별유천지비인간(나눌 별, 있을 유, 하늘 천, 땅 지, 아닐 비, 사람 인, 사이 간)
‘인간세계를 떠나 특별한 세계(별천지)에 있다’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나눌 별/다를 별(別)
나눌, 다를(divide, different) 별 (5급 해당)
別 자의 부수는 선칼도방(刂)이다. ‘선칼도방’이란 칼 도(刀)자가 다른 글자에서 부수로 쓰일 때 불리는 이름이다. 칼 도(刀)자가 부수로 쓰일 때 刀 -> 刂 로 변형되는 것이다. 글자를 쪼개보면 헤어질 령(另)자와 선칼도방(刂)의 결합으로 볼 수 있는바, 어떤 물건을 칼(刂)로 베어서 헤어지게(另) 하면 두 개의 다른 것으로 나누어진다는 정도로 기억해두자.
헤어질 령(另)자는 자주 쓰이지 않아 기억하기 어렵다면, 입(口)으로 힘(力)이 담긴 말을 하며 칼질(刂)을 해야 두 개의 다른 것으로 나누어진다(別)는 정도로 생각하면 좋다.
활용 ① 교외별전 (敎外別傳, 가르칠 교, 바깥 외, 다를 별, 전할 전 : 경전 이외의 특별한 전승.)
* 교외별전(敎外別傳) 아래 링크 참조
활용 ② 별세 (別世, 나눌 별, 세상 세 : 세상을 떠나다, 윗사람이 죽음을 의미.)
‘삼성 이건희 회장 향년 78세로 별세’
활용 ③ 몌별 (袂別, 소매 몌, 나눌 별 : 소매를 잡고 작별함, 섭섭하게 헤어짐.)
활용 ④ 주유별장 (酒有別腸, 술 주, 있을 유, 나눌 별, 창자 장 : 술을 마시는 사람은 장이 따로 있다, 주량은 체구의 크기에 관계 없음을 이르는 말.)
활용 ⑤ 애별리고 (愛別離苦, 사랑 애, 나눌 별, 떠날 리, 쓸 고 : 불교의 여덟가지 괴로움 중 하나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야 하는 괴로움.)
#4 이백의 산중문답
별유천지비인간
(別有天地非人間)
시선(詩仙)이라 불린 이백의
산중문답에 나오는 구절이다.
산중문답(山中問答)
問余何事棲碧山
(문여하사서벽산)
‘묻노니, 왜 푸른 산에 사는가?’
笑而不答心自閑
(소이부답심자한)
‘웃으며 답하지 않으나 마음은 절로 한가롭다.’
桃花流水杳然去
(도화유수묘연거)
‘복숭아꽃 흐르는 물따라 아득히 흘러가니’
別有天地非人間
(별유천지비인간)
‘천지가 따로 있어 인간세상이 아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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