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한자 1800자 _ 삶의 지혜

심부재언 시이불견 청이불문(心不在焉 視而不見 聽而不聞)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는다'

우성 2021. 12. 6. 23:26
반응형

#1 심부재언 시이불견 청이불문

 

#2 心不在焉 視而不見 聽而不聞

심부재언(마음 심, 아닐 부, 있을 재, 어조사 언)

시이불견(볼 시, 말이을 이, 아닐 불, 볼 견)

청이불문(들을 청, 말이을 이, 아닐 불, 들을 문)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음.’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있을 재()

있을(be, existent) (5급 해당)

에서 부수는 흙 토()자이다. 글자를 이해하기 쉽도록 분해해보면, 하나 일()과 사람 인() 그리고 흙 토()로 나눌 수 있다. 한 사람이 땅 위에 서 있다는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활용  인명(人命, 사람 인, 목숨 명, 있을 재, 하늘 천 : 사람의 목숨은 하늘에 있음.)

 

활용  경각 (頃刻, 목숨 명, 있을 재, 이랑 경, 새길 각 : 사람의 목숨이 경각에 달림.)

 

 

#4 마음이 콩밭에 가 있다면

'심부재언 시이불견 청이불문 식이부지기미라.'

대학(大學) 정심장(正心章)편에 나온 구절이다.

  

心不在焉(심부재언)

마음에 있지 않으면

 

視而不見 (시이불견)

보아도 보이지 않고,

 

聽而不聞(청이불문)

들어도 들리지 않고,

食而不知其味(식이부지기미)

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데,

눈앞의 무엇이 제대로 보이고

무엇이 제대로 들리겠는가

 

반면 마음이 올곧게 서있다면

무엇을 보아도 바르게 보이고

무엇을 보아도 바르게 들리고

어떠한 것을 먹어도 그 참맛을 알게 될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