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한자 1800자 _ 삶의 지혜

조승모문(朝蠅暮蚊) '아침에는 파리, 저녁에는 모기'

우성 2021. 12. 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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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승모문

 

#2 朝蠅暮蚊

조승모문(아침 조, 파리 승, 저물 모, 모기 문)

아침에는 파리, 저녁에는 모기가 떼를 이룸

소인배가 득세하는 세태를 빗대는 말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아침 조()

아침(morning) (5급 해당)

에서 부수는 글자 우측의 달 월()자 이다. 글자 좌측으로는 햇빛 간()에서 사람 인()자를 제외한 글자가 붙었다. 햇빛 즉 해와 달이 동시에 존재하는 시간은 이른 아침이다라는 뜻으로 이해하면 된다.

 

햇빛 간()자를 활용한 한국 한()자도 함께 학습해두자.

*아래 링크 참조

 

 

한일의정서(韓日議定書) '1904년 러일전쟁중 체결한 한일간의 조약'

#1 한일의정서_침략의 발판 #2 韓日議定書 한일의정서(한국 한, 날 일, 의논할 의, 정할 정, 글 서) '1904년, 한일간에 맺어진 굴욕적 내용의 조약'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한국 한(韓) 한국,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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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문도석가사의 (朝聞道夕死可矣, 아침 조, 들을 문, 길 도, 저녁 석, 죽을 사, 옳을 가, 어조사 의 :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아래 링크 참조

 

 

조문도석사가의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1 아침에 도를 들으면 #2朝聞道夕死可矣 조문도석사가의(아침 조, 들을 문, 길 도, 저녁 석, 죽을 사, 옳을 가, 어조사 의)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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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변석개 (變夕改, 아침 조, 변할 변, 저녁 석, 고칠 개 : 아침 조, 변할 변, 저녁 석, 고칠 개, 아침에 바꾸고, 저녁에 고침)

*아래 링크 참조

 

 

조변석개(朝變夕改) '아침에 바꾸고 저녁에 고침'

#1 아침에 바꾸고 저녁에 고침 #2 朝變夕改 조변석개(아침 조, 변할 변, 저녁 석, 고칠 개) '아침에 바꾸고, 저녁에 고침' '계획이나 결정 등을 수시로 바꿈' 동일한 의미로 조령모개(朝令暮改)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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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③ 인심석변산색고금동 (人心夕變山色古今同, 사람 인, 마음 심, 아침 조, 저녁 석, 변할 변, 뫼 산, 색 색, 오랠 고, 이제 금, 같을 동 : 사람 마음은 아침저녁이 다르나, 산색은 예나 지금이나 같다.)

*아래 링크 참조

 

 

인심조석변 산색고금동 '사람의 마음은 아침저녁으로 변하나, 산색은 예나 지금이나 같다'

#1 산색은 고금이 같다 #2 人心朝夕變, 山色古今同 인심조석변(사람 인, 마음 심, 아침 조, 저녁 석, 변할 변) 산색고금동(뫼 산, 색 색, 옛 고, 이제 금, 같을 동)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이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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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조승모문

 

당송 8대가 중 한 명인 한퇴지(韓退之)

한유의 시에서 유래한다.

 

조승불수구(朝蠅不須驅)

모문불가박(暮蚊不可拍)

아침 파리는 굳이 내쫓지 않고

저녁 모기는 쫓아내기도 어렵다.

 

승문만팔구(蠅蚊滿八區)

가진여상격(可盡與相格)

파리 모기가 세상에 가득 차

서로 부딪쳐 끝이 없을 정도이네.

 

득시능기시(得時能幾時)

여여자담색(與汝恣啖咋)

때를 얻었다 해도 얼마나 가겠는가?

너희 마음대로 씹고 빨아먹어라.

 

양풍구월도(涼風九月到)

소불견종적(掃不見蹤跡)

때서늘한 바람 부는 구월이 되면

쓸려나가 자취도 보이지 않으리라.


그의 시에서 풍자하길,

파리와 모기가 귀찮게 굴어도

쫓지 않고 두들기지 않겠다.”고 표현하고 있다.

 때가 되면 단숨에 쓸려 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정에 소인이 득세하면 어찌되는가?

조그마한 이익에 혈안된 자들이 득세하면

 

국민과 나라는 뒷전이게 되고

민생은 힘들어지고 국고는 파탄나게 된다.

고치고자 할 때는 이미 늦은 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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