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감구지회/감회/회포를 풀다
#2 感舊之懷/ 感懷/ 懷抱
감구지회(느낄 감, 예 구, 갈지, 품을 회)
‘옛날을 생각하는 마음, 회포’
감회(느낄 감, 품을 회)
‘감구지회의 줄임말로, 마음에 느낀 감상과 회포’
회포(품을 회, 안을 포)
‘마음속에 품고 있는 생각’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느낄 감(感)
느낄(feel) 감 (5급 해당)
感 자의 부수는 글자 아래의 마음 심(心) 자이다. 글자를 쪼개어 보면, 다 함(咸)* + 마음 심(心)이다. (말하지 않아도) 모두 다(咸) 마음(心)으로 느낄(感 )수 있다고 기억해두면 된다.
* 다 함(咸) 및 함흥차사(咸興差使) 링크 참조
활용 ① 격세지감 (隔世之感, 사이 뜰 격, 세상 세, 갈 지, 느낄 감 : 아주 바뀌어버린 다른 세상이 된 것 같은 느낌)
활용 ② 지성감천 (至誠感天, 이를지, 정성 성, 느낄 감, 하늘 천 : 정성이 지극하면 하늘도 감동함)
* 지성감천/지성이면 감천 링크 참조
활용 ③ 감지덕지 (感之德之, 느낄 감, 갈지, 덕 덕, 갈 지 : 이를 감사하고, 이를 덕으로 여김.)
활용 ④ 감개무량 (感慨無量, 느낄 감, 슬퍼할 개, 없을 무, 헤아릴 량 : 그지없이 마음속으로 느낌)
활용 ⑤ 금석지감 (今昔之感, 이제 금, 옛 석, 갈 지, 느낄 감 : 지금과 옛날을 비교할 때 그 차이가 심한 데서 느껴지는 감정)
활용 ⑥ 북산지감 (北山之感, 북녘 북, 뫼 산, 갈 지, 느낄 감 : 북산에서 느끼는 감정, 나랏일에 힘쓰느라 부모를 제대로 챙기지 못한 것을 슬퍼하는 마음을 의미)
#4 감구지회, 감회 & 회포를 풀다
우리는 흔히 ‘감회가 새롭다’,
‘감회가 남다르다’는 말을 한다.
이때의 감회(感懷)란
감구지회(感舊之懷)의 줄임말로
지난 일을 돌이켜 보았을 때 느껴지는 감정을 말한다.
그러므로, 과거의 일을 떠올리며
현재와 비교하며 말할 때,
‘감회가 새롭다, 감회가 남다르다’는 말로 표현할 수 있다.
한편 ‘회포를 풀다’라는 말도 자주 쓴다.
회포(懷抱)란, 품을 회(懷)자와 안을 포(抱)의 결합자로
마음 속에 품어 안고 있는 생각을 말한다.
'회포를 풀자'고 말할 때는
친한 사이이지만 한동안 만나지 못한 시점에서
그간의 있었던 일이나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마음 터놓고 얘기해보자는 의미로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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