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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자정리 거자필반
#2 會者定離 去者必返
회자정리(모일 회, 놈 자, 정할 정, 떠날 리)
‘만난 사람은 헤어짐이 정해져 있고’
거자필반(갈 거, 놈 자, 반드시 필, 돌이킬 반)
‘가버린 사람은 반드시 돌아온다’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모일 회(會)
모일(gather) 회 (5급 해당)
會 자의 부수는 글자 아래의 가로 왈(曰) 자이다. 글자를 쪼개어 보면, 사람 인(人) 하나 일(一) + 나라 국(囗) + 작을 소(⺌) + 가로 왈(曰)의 형태이다. 다소 복잡해보이나, 세 사람(亼)이 모여 네모난 찬합에 가득 담긴 음식을 먹으며 왁자지껄 떠들며(曰) 모여있는(會)모습을 상상하면 된다.
활용 ① 풍운지회 (風雲之會, 바람 풍, 구름 운, 갈 지, 모일 회 : 바람과 범이 만나고, 구름과 용이 만나듯 밝은 임금과 재상이 만남을 의미)
* 풍운지회 링크 참조
활용 ② 견강부회 (牽强附會, 이끌 견, 강할 강, 붙을 부, 모일 회 :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억지로 끌여 붙여 자기 주장을 합리화함)
#4 회자정리 거자필반
불교 경전인 법화경에 전하는 말이다.
회자정리(會者定離) 거자필반(去者必返)
만나는 사람은 헤어짐이 정해져 있고,
떠난 자는 반드시 돌아온다.
회자정리 거자필반과 함께 이야기되는 것이
만해 한용운 선생님의 ‘님의 침묵’이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는 구절이다.
인간은 태어남과 동시에
불가피하게
이별을 예견한다.
인생이 영원할 수 없기에
영원히 함께 할 수는 없다.
그러나 헤어짐이 있기에
또 다른 만남을 기약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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