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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견지아조 호작자미
#2 堅持雅操 好爵自縻
(굳을 견, 가질지, 맑을 아, 잡을 조, 좋을 호, 벼슬 작, 스스로 자, 고삐 미)
‘고아한 지조를 고데 지키면 좋은 벼슬은 저절로 따라옴’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잡을 조(操)
잡을 (take/catch) 조 (4급 해당)
操자의 부수는 손 수(手)자의 부수 변형인 재방변(扌)이다. 扌+ 口+ 口+ 口+ 木의 결합으로 손으로(扌) 나무(木) 위에서 짹짹 새소리를 입으로(口) 내고 있는 새를 잡으려(操)고 노력한다는 정도로 기억해두자.
활용 ① 입실조과 (入室操戈, 들 입, 집 실, 잡을 조, 창 과 : (남의) 방에 들어가 창을 휘두름, 타인의 학설을 갖고 그를 공격함을 비유하는 말)
활용 ② 조심조심 (操心操心, 잡을 조, 마음 심, 잡을 조, 마음 심 : 조심스레 행동함)
#4 견지아조 호작자미
천자문에 나오는 구절이다.
견지아조 호작자미
(堅持雅操 好爵自縻)
고아한 지조를 견지하면
좋은 벼슬은 저절로 따라온다.
맹자(孟子) 공손추(公孫丑)에
이와 유사한 구절이 있다.
修其天爵而人爵自至也
(수기천작이인작자지야)
천작을 잘 닦으면 인작은 절로 얻게 된다.
이때 천작(天爵)은
하늘이 내린 벼슬이라는 의미로
존경 받을만한 훌륭한 덕행 또는 윤리적 덕목을 말한다.
반면 인작(人爵)이란
하늘이 정해준 벼슬이라는 의미로
공, 경, 대부(公卿大夫)와 같은 벼슬을 가리킨다.
군자는 출세를 지향하지 않으나
출세라는 것은 절개를 지킬 때
저절로 따라온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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