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권토중래의 뜻
#2 捲土重來
(말 권, 흙 토, 무거울/거듭 중, 올 래)
‘땅을 말아(흙먼지를 날리며) 다시 오다’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흙 토(土)
흙 (mud/ground) 토 (6급2/ 해당)
土자는 글자 자체로 부수를 이룬다. 흙 또는 땅을 의미하는 흙 토자는 평평한 땅 위에서 초목이 자라나는 모습을 형상화한 글자라고 기억해두자.
활용 ① 광개토대왕 (廣開土大王, 넓을 광, 열 개, 흙 토, 클 대, 임금 왕 : 영토를 크게 넓힌 고구려 전성기 시기의 왕)
* 넓을 광(廣) & 광개토대왕(廣開土大王) 참고
활용 ② 적토성산 (積土成山, 쌓을 적, 흙 토, 이룰 성, 뫼 산 : 흙이 쌓여 산을 이룸)
* 이룰 성(成) & 적토성산(積土成山) 참고
활용 ③ 신토불이 (身土不二, 몸 신, 흙 토, 아니 불, 두 이 : 몸과 (태어난) 땅은 하나임)
활용 ④ 태산불양토양 (泰山不讓土壤, 클 태, 뫼 산, 아니 불, 사양할 양, 흙 토, 흙덩이 양 : 태산은 작은 흙덩이도 사양하지 않음)
* 바다 해(海) & 하해불택세류 태산불양토양 참고
#4 권토중래 유래, 출전
권토중래 뜻
권토중래(捲土重來)란
‘땅을 말아(흙먼지를 일으키며) 다시 온다’는 뜻인데
실패에 굴하지 않고 다시 세력을 되찾아 돌아오는 상황을 비유한다.
권토중래 유래, 출전
권토중래(捲土重來)라는 말이 직접적으로 드러난 것은
당나라 시인 두목(杜牧)의 시 ‘오강정(烏江亭)’에서이다.
짤막히 소개하고자한다.
勝敗兵家不可期
승패병가불가기
병가의 승패는 기약할 수 없는 것
包羞忍恥是男兒
포수인치시남아
부끄러움을 안고 치욕을 참는 것이 진정 남아로다
江東子弟多才俊
강동자제다재준
강동 젊은이들 중 준걸이 많은데
捲土重來未可知
권토중래미가지
흙먼지를 날리며 다시 돌아올 것을 어찌 알지 못했는가.
두목은 항우가 죽은지 천 년 되던 해에
항우가 숨을 거둔 오강(烏江)에서 머무르다가
권토중래(捲土重來) 하지 못하고 요절한 항우를 떠올리며
비감에 젖어 이 시를 지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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