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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고자비의 뜻
#2 登高自卑
등고자비(오를 등, 높을 고, 스스로 자, 낮을 비)
‘높은 곳에 오르려면 낮은 곳에서부터’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오를 등(登)
오를 (climb) 등 (7급 해당)
登자의 부수는 글자 꼭대기의 필발머리라 불리는 등질 발(癶)자이다. 필발머리는 ‘가다, 걷다’는 뜻으로 쓰인는데 두 발에 땀이 나게 걷는 모습을 떠올리면 된다. 오를 등자는 등질 발(癶)+콩 두(豆)*자의 결합으로 발(癶)에 땀이 나게 콩(豆)이 담긴 제기를 들고 제단에 오르는(登) 모습을 연상하여 기억해보자.
* 콩 두(豆) & 종과득과 종두득두 참고
활용 ① 등용문 (登龍門, 오를 등, 용 룡, 문 문 : 용문에 오름, 입신출세의 관문을 비유)
활용 ② 우화등선 (羽化登仙, 깃 우, 될 화, 오를 등, 신선 선 : 날개가 돋아 신선이 되어 하늘에 오름)
#4 등고자비의 뜻 & 등고자비 행원자이
등고자비의 의미
등고자비(登高自卑)란 한자 그대로
높은 곳에 오르려면 낮은 곳에서부터 시작하라는 뜻으로
중용(中庸) 제15장에서 나온 말이다.
원문을 일부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君子之道 辟*如行遠 必自邇** 辟如登高 必自卑
(군자지도 비여행원 필자이 비여등고 필자비)
* 비유할 비(피할 피, 임금 벽, 그칠 미 등 다양한 뜻이 있음)
* 가까울 이
“군자의 도는 먼 곳을 가려면 필히 가까운 곳에서 출발함과 같고,
높은 곳에 오르려면 필히 낮은 곳에서 시작함과 같다.”
이 중용의 구절을 8자로 추리면
<행원자이 등고자비>가 되는데 이 8글자는
안중근 의사가 여순 감옥에서 유묵으로 쓴 글귀이기도하다.
#5 상용한자와 삶의 지혜 전자책 정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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