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고 문자 & 부고 위로 문자
#2 訃告
부고(부고 부, 알릴 고)
‘사람의 죽음을 알림’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고할 고(告)
고할(TELL) 고 (4급 해당)
告자의 부수는 글자 아래의 입 구(口)자이다. 소 우(牛)자와 입 구(口)자의 결합으로 소(牛)의 머리를 제사상에 올리고 신에게 제사를 지냄을 말로(口)알리는 형상의 글자가 고할 고(告)자이다. 참고로 아래의 활용예시(출필곡반필면/출필곡지 반필배알)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알릴 곡’ 자로도 발음을 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활용 ① 이실직고 (以實直告, 써 이, 열매 실, 곧을 직, 알릴 고 : 사실 그대로, 실제대로 알림)
활용 ② 출필곡지 반필배알 (出必告之 返必拜謁, 날 출, 반드시 필, 알릴 고/곡, 갈지, 돌이킬 반, 절 배, 뵐 알 : 나갈 때는 반드시 아뢰고, 돌아와서는 반드시 배알함)
활용 ③ 출필곡반필면 (出必告返必面, 날 출, 반드시 필, 알릴 고/곡, : 복이 지나치면 도리어 재앙이 생김)
활용 ④ 무고 (誣告, 무고할 무, 알릴 고 : 거짓으로 알림, 거짓으로 고발 및 고소함)
활용 ⑤ 최고 (催告, 재촉할 최, 알릴 고 : 재촉의 뜻으로 보내는 통지)
#4 부고, 부고문자 내용, 부고알림문자, 부고위로문자, 부고문자 답장, 부고문자 양식
부고(訃告)란 사람의 죽음을 알린다는 의미이다.
부고문자 쓰는 법과 그 답장하는 법을
예시로 잠깐 소개한다.
부고문자, 부고알림문자(부고문자 내용) 예시
1.
[부고알림]
금일 홍길동님께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빈소는 OO이며, 발인 날짜는 O월 O일 입니다.
상주 : 장남 OOO, 차남 OOO, 딸 OOO
고인 : OOO
빈소 : OO시 OO장례식장 OO호실
발인 : 22.OO.OO 오전/오후 OO시
연락처 : 000-0000-0000
2.
[부고]
향년 OO세로 저의 모친(부친 등)께서
영면(임종/별세) 하셨기에 삼가 안내드립니다.
빈소: OO시 OO장례식장 OO호실
발인: 22.OO.OO 오전/오후 OO시
장지: OO도 OO시 OO면
상주: 장남 OOO
(찾아오시는 길 안내)
3.
[부고]
향년 OO세로 저의 모친(부친 등)께서
영면(임종/별세) 하셨기에 삼가 안내드립니다.
돌아가신 분을 추모하며 가족들과 함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잘 보내드리려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시기가 시기인만큼 조문은
정중히 사양하게 되었습니다.
위로의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랍니다.
상주 OOO드림
부고를 받은 후 답장으로써 하는 부고 위로 문자,
조문 위로 문자에 대해서도 살펴보자.
1.
삼가 조의를 표하오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뜻밖의 비보를 접한 뒤 애통하고 슬픈 마음입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조문하지 못한 점을
널리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2.
힘든 시기에 함께 슬픔을 나누지 못하여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먼 곳에서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3.
어떠한 위로의 말에도 상심이 크시겠지만,
멀리서나마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 잘 추스르시고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4.
뜻밖의 비보에 슬픈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지막으로 상주가 장례를 무사히 치른 후에 보내는
장례 후 인사말을 문자로 할 때는 어떻게 쓰는 지도 살펴보자.
1.
지난 장례식에 바쁘신 와중에
먼길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직접 찾아뵙지 못하고 문자를 통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부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가정에 평안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항상 기원하겠습니다.
2.
바쁘신 와중에 지난 OOO 장례식에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이 걱정해주셔서 무사히
장례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직접 찾아뵙고 한분 한분 인사드리는것이 도리이나
글로써 먼저 감사인사 전해드립니다.
다시 한번 참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가정의 평안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5 출필곡반필면 유래
출필곡반필면(出必告反必面) 유래와 뜻
나갈 때는 반드시 아뢰고, 돌아오면 반드시 얼굴을 뵙고 알린다는 의미로
예기(禮記) 곡례(曲禮)에 나오는 말이다.
夫爲人子者
(부위인자자)
무릇 사람의 자식된 자는
出必告 反必面
(출필곡 반필면)
외출할 때는 (부모님께) 반드시 아뢰고,
돌아와서는 얼굴을 뵙고 왔음을 알려야 한다.
所遊必有常 所習必有業
(소유필유상 소습필유업)
놀러 가는 곳은 반드시 일정해야 하고
학습하는 것은 반드시 기록장이 있어야 한다.
恒言不稱老.
(상언불칭로)
항상 자신이 늙었다고 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상용한자 1800자 _ 삶의 지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유구용(阿諛苟容) ‘아첨하고 구차스럽게 굶’ & 아유구용 교언영색 (0) | 2022.03.29 |
---|---|
일언반구(一言半句) ‘한 마디 말과 한 구의 반’ & 일언반구 뜻, 한자, 일언반구도 없다 (0) | 2022.03.29 |
과공비례(過恭非禮) ‘지나친 공손은 오히려 예에 어긋남’ & 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음’ (0) | 2022.03.29 |
백문이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함’ 백문이불여일견 고사성어 뜻과 유래 (0) | 2022.03.28 |
가관(可觀) ‘꽤 볼만함, 구경거리가 될만큼 우스움’ & 가관이다, 가관이다 뜻 (0) | 2022.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