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자의(先病者醫) '먼저 아파본 사람이 의원임'

#1 선병자의

 #2 先病者醫

선병자의(먼저 선, 병 병, 놈 자, 의원 의)

‘먼저 앓아 본 사람이 의원이다.’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의원 의(醫)

의원(doctor) 의 (5급 해당)

醫에서 부수는 닭 유(酉)자이다. 닭 유(酉)자 좌측으로 삼수변이 붙으면 술 주(酒)자가 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닭 유(酉)자에도 역시 술(alcohol)의 의미가 담겨 있다. 해당 한자를 쪼개어 보면, 튼입구 몸(匚)자와 화살 시(矢), 몽동이 수(殳) 그리고 닭 유(酉)자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의미를 만들어 보면, 화살 통(匚)에서 꺼낸 화살(矢)과 몽둥이(殳)에 맞은 부위를 ‘의원’이 술(酉)로 소독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된다. 글자를 연상할 때, 화살통에서 꺼낸 화살, 몽둥이, 알코올 소독 이렇게 떠올리면 될 것이다.

 

활용 ① 수의사 (獸醫師, 짐승 수, 의원 의, 스승 사 : 가축에 생기는 여러 질병을 진찰하고 치료하는 의원.)

'반려 동물의 소유주의 알권리 강화한 수의사법 개정안' 

 

활용 ② 휘질기의 (諱疾忌醫, 숨길 휘, 병 질, 꺼릴 기, 의원 의 : 병을 숨기고 의원에 보이지 않음.)

‘자신의 결점을 감추고 남의 충고를 듣지 않음을 일컬는 말이 '휘질기의'이다.’

 #4 경험이 곧 나침반이 된다

선병자의(先病者醫)란,

먼저 아파 본 사람이 의원이 의사라는 말이다.

 

왜 먼저 앓아 본 사람이 의원인가?

병의 치료법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아파 본 사람은 그 아픔의 원인이 무엇이고

원인에 맞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여 그것을 찾은 사람이다.

 

그 경험이,

후임자들의 나침반이 될 수 있기에

선병자(先病者)가 의원(醫員)이 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