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번 흘러간 물은
#2 수거불부회(水去不復回) 언출난갱수(言出難更收)
수거불부회(물 수, 갈 거, 아니 불, 다시 부, 돌아올 회)
언출난갱수(말씀 언, 나갈 출, 어려울 난, 다시 갱, 거둘 수)
'물이 흘러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고,
말은 한번 하면 다시 거둘 수 없다.'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돌아올 회(回)
回에서 부수는 큰 입구 몸(囗)이다. 그림에서 보듯 갑골문상 회오리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한다.
활용 ① 철회 (撤回, 거둘 철, 돌아올 회 : 거두어 되돌려 들임.)
‘지지 철회(撤回) 촉구’
활용 ② 회춘 (回春, 돌아올 회, 봄 춘 : 봄이 돌아옴, 늙은 사람이 다시 건강을 회복하여 젊어짐.)
‘늙은 아버지의 회춘’
활용 ③ 기사회생 (起死回生, 일어날 기, 죽을 사, 돌아올 회, 날 생 : 죽은 사람이 일어나 다시 살아남.)
‘9회말 김현수 역전 끝내기, 한국 야구 기사회생'
#4 입을 가볍게 놀리는 사람은
수거불부회 언출난갱수
(水去不復回 言出難更收)
'물이 흘러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고,
말은 한번 하면 다시 거둘 수 없다.'
입이 가벼운 사람은 곁에 두지 않는 것이 좋다.
입이 가볍다는 것은 생각없이 말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생각없이 말하는 것이 나쁜 이유는 무엇인가?
입이 가벼운 사람은
사람을 믿고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어 얘기해준 것을어느 누군가에게 대수롭지 않게 말해버리기도하고,
자기 기분이 내키는 대로 마음대로 지껄여주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반대로 너무 지나치게 과묵하여 꼭 필요한 의사소통이나,감정표현을 하지 않는 경우도 문제가 된다 할 수 있겠으나입이 가벼워 불러오는 해(害)에 비하면 새발의 피 정도일 것이다.
'상용한자 1800자 _ 삶의 지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안 '언덕 저 너머, 생사고해를 뛰어넘은 이상향의 세계' (0) | 2021.08.05 |
---|---|
하해불택세류(河海不擇細流) '강과 바다는 작은 물줄기를 가리지 않는다' (0) | 2021.08.04 |
준마매태치한주, 준마치한 '준마는 항상 어리석은 사내를 태우고 달린다' (0) | 2021.08.03 |
성궁기계(省躬譏誡) '몸을 살펴 남이 나를 비방하는지 경계하다' (0) | 2021.08.02 |
유명무실(有名無實) '이름만 있고 실상은 없음' (0) | 2021.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