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적천석
#2 水滴穿石
수적천석(물 수, 물방울 적, 뚫을 천, 돌 석)
‘물방울이 바위를 뚫음.’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돌 석(石)
돌(stone) 석 (5급 해당)
石 자는 글자 자체로 부수이다. 상형자로 산기슭 아래의 네모난 돌 모양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이해하면 된다.
활용 ① 타산지석 (他山之石, 남 타, 뫼 산, 갈지, 돌 석 : 남의 산의 돌.)
* 타산지석 관련 자세한 뜻풀이는 아래 링크 참조
활용 ② 전광석화 (電光石火, 번개 전, 빛 광, 돌 석, 불 화 : 번갯불이나 부싯돌 불이 번쩍이는 것처럼 극히 짧은 시간)
활용 ③ 일석이조 (一石二鳥, 하나 일, 돌 석, 둘 이, 새 조 : 하나의 돌로 두 마리의 새를 맞춰 떨어뜨림.)
활용 ④ 하석상대 (下石上臺, 아래 하, 돌 석, 윗 상, 대 대 : 아래의 돌을 빼서 윗돌을 굄)
활용 ⑤ 이란격석 (以卵擊石, 써 이, 알 란, 칠 격, 돌 석 : 달걀로 돌을 치는 것처럼 약한 것으로 강한 것을 당해 내려는 상황을 비유함)
활용 ⑥ 옥석혼효 (玉石混淆, 구슬 옥, 돌 석, 섞을 혼, 뒤섞일 효 : 옥과 돌이 함께 뒤섞여 있음.)
#4 물방울이 바위를 뚫듯
수적천석(水滴穿石)
한방울, 한방울 떨어지는 물방울이
단단한 바위를 뚫는다는 뜻이다.
현재는 아무리 작은 노력이라도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하면
큰일을 이룰 수 있다는 긍정의 의미로 사용되지만,
그 유래는 부정적인 의미로 시작한 듯하다.
수적천석의 유래는 중국 남송 때의 학자
나대경이 쓴 학림옥로에 등장한다.
북송 때 숭양현이라는 고을에 도둑질이 만연하였다.
장괴라는 사람이 고을의 현령으로 부임하였는데,
어느 날 관아를 순시하던 장괴애는
창고에서 황급히 도망치는 하급관리를 보게 되었다.
수상히 여긴 장괴애는 그를 잡아다 심문하였고,
엽전 한 닢을 훔쳤다고 실토하였다.
그 하급관리는 겨우 엽전 한 닢 훔친 것이
뭐가 그리 큰 잘못이나며 항변하였고,
장괴애는 그를 참수하며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기게 된다.
일일일전 천일천전
(一日一錢 千日千錢)
하루 일 전이면, 천 일에는 천 전이다.
승거목단 수적천석
(繩鋸木斷 水滴穿石)
가느다란 노끈도 (계속해서 문지르면) 나무를 끊고,
작은 물방울도 (계속해서 떨어지면)돌을 뚫는다.
참수 판결 후에 현의 모든 사람들은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고, 도둑질이 크게 줄었다고 한다.
#5 상용한자와 삶의 지혜 전자책 정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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