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入處皆眞) ‘머무는 곳마다 주인이 되고 서있는 그 곳이 모두 진리이다’

#1 수처작주 입처개진

#2 隨處作主 入處皆眞

수처작주(따를 수, 곳 처, 지을 작, 주인 주)

입처개진(들 입, 곳 처, 다 개, 참 진)

‘머무는 곳마다 주인이 되고 서있는 그 곳이 모두 진리이다’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지을 작 

지을(write) 작 (5급 해당)

作 자의 부수는 글자 좌측의 사람 인(亻) 자이다. 사람 인(人 = 亻)자와 잠깐 사(乍)*의 결합으로, 사람(亻) 잠깐(乍) 사이에도 글을 지어낸다는 정도로 기억해두자.

* 잠깐 사(乍)가 활용된 단어 어제 작(昨) 참고

 

작금(昨今) ‘어제와 오늘, 요즈음’ & 작금의 뜻

 

활용 ① 무호동중리작호 (無虎洞中狸作虎, 없을 무, 범 호, 골 동, 가운데 중, 삵 리, 지을 작, 범 호 : 호랑이 없는 골에 이리가 호랑이 노릇을 한다)

 

* 무호동중리작호 참고

 

무호동중리작호 무호동중이작호(무호동중) '범 없는 골에 이리가 범 노릇을 함'

활용 ② 자작지얼 (自作之孼, 스스로 자, 지을 작, 갈지, 서자 얼 : 자기가 저지른 일 때문에 생긴 재앙)

 

활용 ③ 견기이작 (見機而作, 볼 견, 틀 기, 말 이을 이, 지을 작 : 낌새, 기미를 보아 미리 변통함.)

 

활용 ④ 이면공작 (裏面工作, 속 리, 낯 면, 장인 공, 지을 작 :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뒤에서 일을 꾸미는 것)

 

활용 ⑤ 회빈작주 (回賓作主, 돌아올 회, 손 빈, 지을 작, 임금 주 : 손님이 도리어 주인 행세를 함)

 

활용 ⑥ 마부작침 (磨斧作針, 갈 마, 도끼 부, 지을 작, 바늘 침 :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끈기 있게 노력하여 성취함을 비유하는 말)

 

#4 머무는 곳마다 주인이 된다

수처작주 입처개진 뜻은

(隨處作主 入處皆眞)

머무는 곳마다 주인이 되고,

드는 곳마다 모두 진리의 세계라는 뜻이다.

 

이는 당나라 임제선사의 법어이다.

 

수처작주(隨處作主)

나라는 존재가 항상 주인임을 알면

어느 곳에 가든 내가 주인임을 잊지 않는다.

 

입처개진(入處皆眞)

내가 드는 곳마다 진실, 참이 된다.

외부에서 진리를 찾을 필요가 없다.

 

#5 상용한자와 삶의 지혜 전자책 정리본

 

상용한자와 삶의 지혜_ 어문회 배정 상용한자 8급부터 2급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