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부지리 뜻
#2 漁夫之利
(고기잡을 어, 지아비 부, 갈지, 이로울 리)
‘어부의 이익’
‘둘이 다투는 틈을 타 제3자가 이익을 보는 것을 비유하는 말’
#3 상용한자 1800자 쪼개기_ 지아비 부(夫)
지아비(HUSBAND) 부 (6급 해당)
夫자의 부수는 클 대(大)자이다. 클 대(大)자와 하나 일(一)자가 결합한 형태로 하나의(一) 마음을 갖고 큰(大) 일을 해야하는 사내, 남편(夫)을 뜻한다.
활용 ① 부부유별 (夫婦有別, 지아비 부, 며느리 부, 있을 유, 나눌 별 : 부부는 서로 분별이 있어야 함)
활용 ② 부창부수 (夫唱婦隨, 지아비 부, 부를 창, 며느리 부, 따를 수 : 남편이 주장하면 아내가 따름)
활용 ③ 농부아사침궐종자 (農夫餓死枕厥種子, 농사 농, 지아비 부, 주릴 아, 죽을 사, 베개 침, 그 궐, 씨 종 : 농부는 굶어 죽어도 그 종자를 베고 죽음)
* 농사 농(農) & 농부아사침궐종자 참고
활용 ④ 일부종사 (一夫從事, 한 일, 자이비 부, 좇을 종, 일 사 : 한 남편만을 섬김)
#4 어부지리 뜻과 유래
어부지리 뜻
漁夫之利
어부지리란
한자 그대로 어부의 이익을 말한다.
어부지리의 유래는 전국책(戰國策)에서 전하는바
짧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중국 전국시대 연나라의 대신 소대라는 자가
이웃나라인 조나라와 화친을 맺고자 하였다.
소대는 조나라의 혜문왕을 만나
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제가 조나라로 오며 역수라는 곳을 지날 때의 일입니다.
해변을 따라 걷고 있는데 큰 조개가
입을 벌리고 있었습니다.
그 때 도요새가 날아와 조개를 먹으려
조개의 입속으로 부리를 집어넣었습니다.
그러자 조개가 입을 다물어버렸고
도요새는 부리를 꺼낼 수 없게 되어버렸고
조개 역시 도요새 때문에 입을 벌릴 수 없었습니다.
마침 이곳을 지나던 한 어부가
그 둘을 모두 잡아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처럼 연나라와 조나라가 싸우면
두 나라 모두 심각한 피해를 입게되고
이때 진나라가 쳐들어 오면 조개와 도요새처럼
모두 진나라에게 넘어가게 될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조나라의 혜문왕은
연나라를 치려던 계획을 중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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